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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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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친척들의 이 한마디에… “공부는 잘하지?-넌 취직 언제하니-결혼 안할거냐?”
“결혼 언제할래, 회사는 잘 다니니 등 근황을 묻는 친척 어른들 때문에 고향가기가 겁나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 대부분은 친척들이 성적이나 취업에 대해 물어볼까 두려워하는 등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교육전문 취업포털 에듀잡이 족보닷컴과 함께 학생 752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스트레스 현황’을 설문한 결과, 81.6%가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학년별로 초·중·고등학생(431명)의 79.1%가 ‘명절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밝혔으며, 대학생(321명)은 이보다 5.9%포인트 많은 85%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초·중·고등학생은 ‘명절 다음날 시험 또는 과제에 대한 부담감 때문’(77.7%)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친척들이 성적이나 진로에 대해 물어보기 때문에’(44.3%), ‘다른 친척들과 학교 성적 등을 비교 당해서’(37.2%)라고 밝힌 이들도 있었다. 반면 대학생들은 주로 ‘친척들이 취업이나 진로에 대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74.0%)라고 응답했다.
사정은 주부도 마찬가지다. 샘표는 자사 홈페이지 등을 방문한 주부고객 2415명을 상대로 ‘명절스트레스 증후군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87%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절증후군이 있다는 주부들은 구체적인 증상으로 ‘이유없이 짜증나고 화가 난다’(51%), ‘두통·복통 등 몸이 아프다’(20%), ‘부부싸움이나 아이들 꾸중하는 경우가 많아진다’(13%), ‘피부트러블이 생긴다’(9%) 등을 지적했다.
전체 응답자들은 또 ‘명절이면 떠오르는 스트레스’에 대해 가사노동(44%), 교통체증(21%)등을 많이 꼽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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