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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출생순서에따라 성격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2007-03-24

막내는 애교가 많다고 한잖아요.

왜 출생순서에 따라서 성격이 다를까요?

과학적으로 증명된거예요?

답변들-----------------------------------------------------------------------
심리학자 케빈 레만은 저서 '새로운 출생 순서'에서 "출생 순서와 형제관계는 성장하는 자녀에게 최초의 사회환경이며 자녀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인격이 형성된다"고 말했는데요. 이런 논란을 떠나 출생 순서에 따른 성격을 알면 대인관계와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나는 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지, 상사가 왜 갑자기 화를 내는지, 우리 아이에게 무슨 직업이 어울릴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우유부단한 '범생이'

일반적으로 첫째는 장군감 또는 리더의 이미지로 인식되지만 현실은 그와 정반대입니다. 첫째는 둘째에게 빼앗긴 사랑과 관심 때문에 혼란스러운데요. 둘째가 태어나는 순간 '우주의 중심'이었던 자신은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첫째는 '첫 번째'라는 특수성 때문에 부담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상직씨의 논문 '한국사회에서의 맏이 콤플렉스에 대한 연구'(2003년)에 따르면 맏이는 ▶가족에 대한 염려에 시달리고 ▶부모의 기대와 요구에 민감하며 ▶모범생 의식에 사로잡혀 있고 ▶자기보다 나은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는 등의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네요.

■갈구하는 것 … 사랑

■숲속을 걷는다면 … 목적지를 향해 무작정 길을 떠난다

■운전 스타일 … 도로 상황을 봐가며 가끔씩 반칙도

둘째 불 같은 완벽주의자

둘째는 첫째를 따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이고, 지루한 것을 싫어합니다. 작가.예술가.금융인 중 둘째의 성격을 지닌 사람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주변 질서가 잘 지켜지도록 완벽을 추구합니다. 웬만해선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 때문에 자기 맘에 들지 않거나 상황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극도로 예민해져 신경질을 부리기도 합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은 외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거울을 보며 표정을 연구하고, 하루에도 옷을 여러 번 바꿔 입는 건 대부분 둘째의 성향에 해당합니다.

■갈구하는 것 … 감정

■숲속을 걷는다면 … 발 주변만 유심히 살피다 제자리로 돌아오기도 한다

■운전 스타일 … 다른 운전자들이 교통규칙을 안 지킨다며 거칠게 차를 몬다

셋째 겁 없는 박애주의자

셋째는 손위 형제들의 압박이나 조롱 등 위협적인 세상에서 당당하게 대응하는 법을 터득해 나갑니다. 이 두려움을 극복한 셋째는 겁없는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꼭 해야 할 힘든 일이 있거나 매우 위험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합니다.

셋째는 태생적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기를 좋아합니다. 동정심도 많은 편이죠. 남을 돕기 위해 때론 자신의 욕망이나 좋아하는 일을 희생하기도 합니다. 간호사나 봉사자 중에는 셋째가 많습니다.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는 한비야(48)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은 전형적인 셋째. 씩씩하고, 당당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부모님이 자식 둘을 키우다 보니 프로가 되셨나 봐요. 셋째인 나에게 무슨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다 해 볼 수 있었죠. 여섯 살 때 동네 사람들 심부름을 시작했으니 어렸을 때부터 남들 돕는 게 체질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누나 둘을 둔 '첫아들' 셋째는 오히려 외동의 성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누나들이 받았던 것 이상의 애정과 관심을 듬뿍 받는 등 왕자로 크기 때문이죠.

■갈구하는 것 … 보호

■숲속을 걷는다면 … 길 잃은 사람들을 도와가며 전진한다

■운전 스타일 … 겁없거나 완전 겁먹었거나

넷째 고독한 합리주의자

넷째는 심리학적으로나 가족 내에서도 잊혀진 존재입니다. 많은 손위 형제들에게 시달리는 데다 부모나 주변의 관심도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이 때문에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잘 열지 않습니다. 또 수줍음을 잘 타고 남들의 비판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결국 넷째는 자기계발에 매진하는데요. 정말 열심히 일하고, 게으른 사람을 싫어합니다. 넷째로 자라면서 주변 사물이나 정황을 분석적으로 파악하는 힘이 생깁니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이해심이 많으며 주변의 신뢰를 얻는다. 하지만 성격은 무뚝뚝한 편입니다.

■갈구하는 것 … 소속감

■숲속을 걷는다면 … 숲에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사람들에게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알려준다.

■운전 스타일 … 주변 풍경을 보며 천천히 운전하기

외동 조숙한 눈치 9단

친구들과 놀기보다는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외동의 성격을 타고난겁니다.

외동은 집안에서 왕이죠. 모든 사람들이 떠받드는 존재입니다. 가만있어도 남들이 다 해주는 습관이 몸에 밴 외동은 그룹 속에서는 주도권을 잡기보다 방관자로 남습니다. 그래서 집단에 속할 때보다 혼자일 때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해합니다. 외동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상상력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학창 시절 추억의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동차나 야구 등 자기만의 취미에 열광한다고 합니다.

외동은 대체로 조숙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부모나 조부모. 이모 등 어른들에게 둘러싸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어른의 사고나 생활방식 등을 빠르게 흡수합ㄴ디ㅏ.

■갈구하는 것 … 자유

■숲속을 걷는다면 … 오솔길로만 똑바로 걸어간다

■운전 스타일 … 다른 운전자들처럼 '원칙적으로'

펌해온건데요 전셋짼데 정말 맞는거 같아요.

그냥 재미로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