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결혼가이드 > 리서치     ‘축의금 문화’ - 축의금 평균 ‘4만 6천원’ 낸다 23 2006-01-05     ○ 대상별 축의금 액수 직장인들은 결혼식 축의금으로 일회 평균 4만 6천원을 쓰며, 동성 친구에게 가장 많은 금액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 상사에게는 축의금 인심이 후한 반면, 후배에게는 박한 편이었다. '대상별로 내는 축의금 액수'를 물었더니 '동성 친구가 평균 5만 8천원'으로 최고치를, '직장 후배가 3만 8천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사회 지인은 5만 1천원, 직장 상사는 4만 9천원, 이성 친구는 4만 2천원의 평균치가 나왔다. ○ 축의금 액수를 결정짓는 기준 '결혼 축의금 봉투에 얼마를 넣을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복수응답)은 '친분 수준 정도'(81.3%)가 단연 1순위였다. 다음은 '평소에 받은 도움 정도'(33.4%)와 '알고 지낸 기간'(27.8%)이 이어졌다. 경기불황 탓인지 '자신의 주머니 사정'(24.7%)이나 '다른 하객들이 내는 수준'(19.7%)도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에 속했다. ○ 축의금 액수가 적을때의 기분 자신의 결혼식 때 하객이 자신이 낸 축의금보다 적은 금액을 내밀었다면 '그러려니 하고 무심히 넘어가겠다'는 응답이 57.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5명 중 1명 꼴로 '당황스럽고 기분 나쁠 것'(19.4%)이라고 했으며, '비슷한 상황이 오면 되갚아 주겠다'는 응답도 16.3%를 차지해 축의금을 주고받는 액수에 따라 어느 정도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 예식 참석 여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을 때 '축의금을 내고 바로 식사를 한다'가 전체의 20.0%였으며, '축의금을 내고 축하 인사만 한다'는 19.1%였다. 예식장에 들어가지 않는 하객이 전체 응답자의 40%에 달하는 셈이다. '예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응답자는 60.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