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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가 귀찮고 사는 것 자체가 힘들 때가 있다. 과연 삶이 힘들어서 일까,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어서 일까? 혹시 내게 필요한 것은 '연애'가 아닐까? 요즘 내 모습을 체크 해보자. 알고 보면 내 삶의 무료함에는 거창한 해결방안보다는 연애가 필요한 걸지도 모른다.
1. 싱글로 지낸 지 일이년이 넘어간다
2. 근래 들어 옛 애인이 자꾸 생각난다
3. 사는 낙이 없고 하루가 시시하다
4. 다정한 연인들을 보면 갈라놓고 싶을 때가 있다
5. 언제부턴가 친구들과의 만남이 재미없다
6. 친구들에게 소개팅 해달라는 부탁을 자주 한다
7. 가끔은 ‘초라한 더블’도 왠지 괜찮을 것 같다
8. 동성보다 이성이 많은 동호회를 몇 군데 들었다
9. 기념일에는 차라리 집에 있는 게 마음 편하다
10. 맞선업체 등록을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 있다
11. “넌 왜 누굴 안 사귀니”라는 질문이 듣기 싫다
12. 사귀는 대상에 나이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는다
13. 커플을 보면서 괜히 뒤에서 헐뜯을 때가 있다
14. 이대로 평생 홀로 늙어죽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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