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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하객을 모으기 위해 나 이렇게까지 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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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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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결혼한 선배에게 물어본 Q & A
Q1. 결혼식 하객을 모으기 위해 나 이렇게까지 해봤다!
Q2.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결혼을 알리기 위해 어떻게 해봤는가?
ID: 곰덜이와 곰순이
A1. 신랑 친구의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저희 결혼식 때는 신부 측 좌석에 앉아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사진을 찍을 때도 신랑 친구의 부인들은 신부쪽에 서 달라고 이야기했더니 다들 흔쾌히 자리를 옮겨주셔서 꽉 찬 웨딩 앨범을 남길 수 있었죠.
A2. 갑작스럽게 전화하면 물건 팔아 달라거나 결혼을 한다거나 둘 중 하나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전 그냥 전화는 따로 하지 않았어요. 이메일 청첩장으로 돌렸는데 축의금은 안 받을 테니 와서 축하만 해 달라고 적어서 보냈죠. 그랬더니 정말로 와준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효과를 조금 본 것 같아요.
ID: 고등어구이
A1. 명함 크기의 청첩장이 정말 유용했던 것 같아요. 지갑에 넣어 다니다가구들을 만날 때 자연스럽게 하나씩 건넸죠. 친구들도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어 결혼식 당일 잊지 않고 찾아올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A2. 원래는 모임 같은 곳은 잘 안 나가는 성격인데, 중·고·대학교 모임을 빠짐없이 나갔어요. 그리고 명함 크기의 청첩장을 모두에게 주었죠. 워낙에 특이하고 예뻐서 그런지 모임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고 다들 결혼식에 와주어서기뻤어요.
ID: 보석신부
A1. 결혼 전 친하지도 않았던 친구의 싸이홈피 들어가 방명록에 글 남기고,홈피에 결혼사진들을 자주 올렸어요. 한 달 전부터는 친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자주 연락하기 시작했죠. 어색해하고 쭈뼛거리는 것보다 오히려 당당하게 이야기하니 나중엔 친구들도 저한테 두 손 두 발 다 들더라고요.
A2. 메신저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들에게 모두 쪽지를 보냈어요. 이메일 청첩장과 같이요. 그리고 업체의 사람들에게도 실수로 보낸 것처럼 하면서 이메일 청첩장을 보냈죠. 반응이 어땠냐고요? 모르는 척하는 분들 반, 축하한다고 연락주신분들 반이였어요. 손해 보는 것 아니니 시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ID: 오홍홍홍
A1. 동호회 활동을 활발히 했어요. 원래 적극적인 성격이기도 해서 수영, 등산, 보드 등 다양한 동호회에가입을 해놓은 상태였거든요. 3곳을 다 나가지는 못했지만 1가지 동호회를 열심히 다니고 다른 곳도 사람들과 조금씩 친해질 정도로 활동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결혼식에 와주셨더라고요.
A2. 친구들에 맞게 유학을 갔다 온 친구에게는 영어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결혼한 친구들에게 조언이 필요하다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정말관심사이기 때문에 연락을 했던 건데 지나고 나니 이것도 친하지 않았던 지인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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