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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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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연하', 이름만으로 젊음의 기가 새록새록 느껴지는 단어. 그런데 꼭 연애 카테고리에 대입만 시키면 자신도 모르게 작아지고 뒷걸음질 치게 되는 걸까(물론 연하의 매력에 이미 홀릭된 여자도 있을 테지만 말이다). 그래, 요즘은 10살 이상의 연상남과 결혼도 하는 세상인데 여자라고 어린 남자와 연애 못하겠나. 쓸데 없는 고정관념만 버리면 당신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이제 연상연하의 연애 매뉴얼을 눈여겨보자.
<연상녀, 이럴때연하남에 반한다>
* 나도 남자라니까
그저 귀여운 남동생으로만 생각했던 그에게 예상하지 못한 마성의 매력을 본 당신, 가슴 속 요동치는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는가. 가령 땀 흘리며 운동을 한다거나 어느 모임에서 리더십을 발취한 모습은 꽤 믿음직해 보인다.
* 이상하게 누나의 말은 신뢰가 가
연상남들은 대게 자신보다 어린 여자친구에게 훈수를 두려 한다. 반면 연하남은 연상녀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는데 여자들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존중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그제서야 자신의 마음으로 들어오는 틈을 내준다.
* 내 젊음의 기를 나눠줄게
고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를 위로 하며 온갖 재롱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종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방전이 될 대로 기운을 자신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주는 연하남. '그에게 기대도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연하남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법>
1. 이별로 치닫는 위험한 발언은 삼갈 것
'나이도 어린 게' '사회생활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란다' 등 연상녀의 습관적인 자기중심 발언은 그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연애에 있어 소심하게 만든다.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서 존중할 때 비로소 연상연하 커플의 관계는 더욱 견고하고 뜨겁게 유지될 수 있다.
2. 연하를 춤추게 만드는 칭찬세례
칭찬, 칭찬, 칭찬! 그의 장점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을 해줘라. 남들이 잘 하지 않던 생소한 부분을 칭찬하는 것도 좋다. 칭찬이 잦을수록 남자의 자신감은 높아지고 그의 마음 속에 자리한 당신의 입지 역시 굳건해질 것이다.
3. 연하 이성친구에게 꿀리지 않게 섹시하고 당당해져라
연하와 만날 때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바로 외모다. 연하남과 함께 길을 걸을 땐 의기양양하다가도 그의 동갑내기 이성친구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소심해지기 마련. 자타공인 동안 외무가 아니라면 외모는 물론 처지는 살들에 대한 긴급처방이 필요하다. 노화가 오는 건 한 순간이다.
4. 일거수일투족 간섭하는 엄마는 진짜 엄마 하나로 족하다
연애 서적 <데이팅 바이블>은 연상녀에게 이런 충고를 한다. '숨막히게 하다'라는 뜻의 'Smother'이란 단어가 있는데 S만 빼면 Mother, 즉 엄마가 된다(우연의 일치라 하기엔 절묘하게 맞다). 연하남을 일거수일투족 간섭하고 돌보려 들면 그는 답답한 구속에서 벗어나고자 결국 또 다른 애인을 찾아 나설 것. 왜냐, 남자들은 엄마 품에서 벗어나 결국 다른 여자에게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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