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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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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part 1.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오빠앙~`
여자들은 남자들이 애교에 약하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적당한 애교는 목석같은 남자도 녹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가 있다.
하지만 지나친 애교는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애인이 기분 나쁠 때도 `오빠, 나 얼마나 좋아해`라고 묻기 일쑤이고,
남자가 시큰둥하게 `응, 많이 좋아해`라는 대답에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코맹맹이 소리로 `오빠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구나`라고 되묻는 억지스러운 애교.
`그래, 애정이 식은 것 같다`란 대답을 듣지만 않아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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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오빠 ~ OO이는 오빠를 너무 너무 사랑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금기시 해야 할 애교 1은 `자기 입으로 자기 이름 부르기`
`오빠~ OO이 너무 배고파요, 맛있는거 사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리는 그녀,
그냥 `오빠, 배고파앙~`이라고 얘기했음 귀여운 그녀에게 마구마구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싶겠지만,
굳이 거기서 자기 이름을 `OO이~`라고 부를 필요가 있을까.
제발 여자분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교도 좋지만,
자기 입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극악무도한 애교는 자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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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오빠앙~ 어디야? 나 술됐어. 데리러 와잉~`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여자들의 행동 중에 하나가 술먹고 애교랍시고 `꼬장 부리기`
술만 먹으면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거는 A양,
`오빠 나 얼마나 좋아해?`
`오빠 나랑 결혼 할거야, 말거야?`
`오빠 나 술 많이 됐어. 데리러 와`
혀 짧은 소리로 애교랍시고 부리는 그녀의 주사.
한 두번의 만취 통화는 애교로 봐줄 수도 있지만,
지속되는 주사 애교는 정말 당신이 인사불성이 돼서 집에 못 갈 정도의 상태에서
`얘는 술만 먹으면 이러니까`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불상사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남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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