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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1. 약속 시간에 10~20분 늦으면 자신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천부당만부당 하신 말씀이라는 것이다.
보통의 남자들은 상대방이 여자건 남자건 약속 시간에 제때 나오지 않는 것을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한다. 이는 남자들만이 아니라 여자들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단지, 사랑하는 여자 친구이기 때문에 겉으로만 내색을 안 할 뿐이다.
속으로는 시간 관념이 없는 여자라는 둥, 개념 상실이라는 둥 별의 별 생각을 다 한다.
오히려 여자가 약속 시간보다 먼저 나와 있거나 아니면 약속 시간에 정확하게 나온다면 남자들은
그런 여자를 속으로 더 어려워하고 아끼려는 굳은 의지가 내면에서 표출된다.
남자에게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거만한 태도보다는 오히려 겸손한 태도가 훨씬 큰 효과를
줄 수가 있다. 보통의 남자들은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를 원하지 공주같은 여자를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약속 시간에 10~20분 늦으면 자신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게 생각보다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니, 오히려 자신의 가치가 더욱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약속 시간에 늦는
횟수가 많을수록 그 만큼 그것을 빌미로 꼬투리 잡힐 일이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을 명심하라.
2. 모든 건 남자들이 다 리드해야 한다?
물론 데이트 시 주로 남자들이 리드를 해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때로는 여자 자신이 맛집이나 혹은 분위기 좋은 곳을 잘 알고 있다면 남자 친구의 손을
붙잡고 그 곳으로 데리고 가보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남자 친구는 당신에게서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센스있는 여자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흐뭇해 할 것이다.
데이트 시 여자들도 너무 수동적인 자세만 가지지 말고 때로는 자신이 남자를 리드해 보는 것도
매일매일 똑같은 지루한 데이트에 감칠맛 나는 조미료를 첨가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남자들도 때로는 여자들에게 기대고 싶어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남자들은 때로는 엄마같이 포근한 여자를 원한다. 1년 365일 남자에게 어리광만 부리고 수동적인
자세만 취한다면 어느 날 문득 남자 친구가 전화 번호를 바꾸고 자취를 감출 지도 모른다.
때로는 여자가 남자를 리드하는 것도 센스 있는 여성이 해야 할 일이다.
매너를 지키는 것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3. 때로는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도 같이 먹을 줄 알아야 한다!
데이트를 하면서 음식점에 드나드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주로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먹으러 가는 것이 예의이고 신사가 지켜야 할 도리이다. 그러나 때로는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먹으러 가는 것도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남자들도 처음엔 여자 친구를 위해서 '아x백 스테이크'니 '베x건스' 니 하는 곳을 가겠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남자들 중에서 그런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을 매일 먹고 싶어하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돈도 장난 아니게 많이 든다. 때로는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을
평소에 알아 놓았다가 언제 한 번쯤은 '그것' 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권유해보라.
그런 여자 친구가 예뻐 보이지 않을 남자들이 아마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매너를 지키는 것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21세기의 신 여성이라면
여자도 데이트 시 당연히 매너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권리를 찾는 남녀평등 의식은 21세기를
벗어나 23세기로 치달리고 있는데 반해 데이트 시 레이디 퍼스트만 찾는 여성들을 보면 아직도
17세기 중세 시대 때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레이디 퍼스트라는 것도 알고 보면 남성의 권위 의식에서 나온 부산물일 뿐이다.
그것을 제대로 알 지 못하는 일부 여성분들이 남성 중심 주의를 부정하면서도 레이디 퍼스트는
긍정하려는 모순된 논리를 펴는 여성분들이 제법 많다. 레이디 퍼스트라는 것은 여성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바로 중세, 근세 시대의 권위주의적인 남성들이 만든 부산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4. 남자의 지갑은 무제한 골드 카드가 아니다!
요즘은 그래도 의식이 많이 깨어 있어서 그런지 데이트 시 여자들도 돈을 지불하는 경우도
제법 많이 볼 수 있다.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의 여성분들을 보면 아직도 데이트 할 때 남자가 전액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제법 상당수이다. 솔직히 평범한 남자, 여자라면 직장에서 받는 월급의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만 전적으로 돈을 써야 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리가 아닐런지... 만약 어느 A라는 회사에 다니는 두 남녀의 월급이
똑같이 150만원인데 데이트 할 때 남자만 쓰라고 하는 것은 너무 남자를 혹사시키는 것이 아닐까?
때로는 여자가 한 턱 쏠 때도 있어야 하고, 남자에게 선물을 해주는 센스도 필요한 법이다.
남자의 지갑은 무제한 신용 카드가 아니다.
남자들도 때로는 돈을 아껴 자기 관리를 하고 싶어한다.
여자들만 화장품 사서 바르고 옷 사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똑같은 월급을 받고
데이트 할 때 남자만 다 쓴다면 그 남자는 언제 옷 사고 자기 관리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면서 남자 친구의 스타일이 별로니, 근육질 몸매가 아니니라고 불평을 늘어놓지는 말자.
그것은 자신의 남자 친구를 두 번 죽이는 행동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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