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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선시 교제의 갈림길, 男‘첫눈’ - 女‘대화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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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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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인연50.jpg(32795by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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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시 교제의 갈림길, 男‘첫눈’ - 女‘대화통해’
맞선에서 남성은 첫 눈이 마주치는 순간에 상대를 판단하고 여성은 대화를 통해 계속 교제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맞선시 상대와 향후 계속 교제 여부가 결정되는 시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첫 눈 마주칠 때’라는 응답자가 31.7%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대화 내용을 듣고’ 판단한다는 비중이 36.8%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
이어 남성은 ‘대화 내용’(25.3%) - ‘맞선 태도, 자세’(18.9%) -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12.6%)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대화내용’에 이어 ‘맞선태도, 자세’(30.3%) -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15.2%) - ‘첫눈이 마주칠 때’(9.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맞선시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42.6%가 ‘얼굴 생김새’를 꼽은 데 반해 여성은 31.5%가 ‘자세, 태도’를 첫손에 꼽은 것.
그 외 남성은 ‘자세, 태도’(30.7%)와 ‘표정’(18.4%)을, 여성은 ‘표정’(26.6%)과 ‘의상’(24.2%) 등을 지적했다.
한편 ‘첫 인상이 별로 좋지 않을 경우 그 후의 맞선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남녀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즉 ‘끝까지 성의껏 대한다’(남 56.2%, 여 69.2%)가 과반수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말을 별로 안 한다’(남 31.3%, 여 23.1%), ‘건성건성 대한다’(남 12.5%, 여 7.7%)는 반응을 보였다.
‘맞선시의 첫 인상은 교제를 계속해 볼 경우 어떻게 바뀌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더 좋게 바뀐다’(37.3%)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나, 여성은 ‘별로 변하지 않는다’(38.8%)는 응답자가 가장 많다.
차 순위로는 남성은 ‘별로 변하지 않는다’(31.3%) - ‘잘 모르겠다’(27.9%) 등의 순이고, 여성은 ‘더 좋게 바뀐다’(30.8%) - ‘잘 모르겠다28.7%)고 답했다.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남성의 경우 첫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고, 여성은 능력, 내면적인 측면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상대를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다소 길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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