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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솔로의 이성생각? 男 '늘고' 女 '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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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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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및 날씨의 변화가 과연 솔로들의 이성에 대한 관심까지 영향을 줄까.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남성 솔로들은 이성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 반면, 여성들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계절과 비교하여 여름철 이성에 대한 생각 수준'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훨씬 많다'(26.7%)와 '다소 많다'(16.4%) 등 여름에 이성을 사귀고 싶은 생각이 더 든다는 대답이 43.1%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은 '다소 적다'(35.8%)와 '훨씬 적다'(1.7%) 등 오히려 이성을 사귀고 싶은 생각이 여름철에는 줄어든다는 대답이 37.5%였다.
시간과 날씨에 따라 이성에 대한 관심도도 달라졌다.
'이성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나는 시간대'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저녁 무렵'(남 45.8%, 여 64.9%)과 '늦은 밤'(남 19.6%, 여 27.0%)을 나란히 1, 2위로 선택했다.
날씨에 따라서는 남녀 모두 '보슬비 내릴 때'(남 49.3%, 여 33.5%)를 선택했고, 이어 남성은 '맑을 때'(27.5%)-'소나기가 올 때'(10.8%)의 순으로, 여성은 '소나기가 올 때'(27.6%)-'맑을 때'(20.1%)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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