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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출처: '모두가 안다고 착각하는 연애코드 24'>
남들보다 유별나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특별히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여자가 끊이지 않는 남자가 있다.
전생에 많은 덕을 쌓았다고 해야 할지, 여복(女福)을 타고났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여자로서는 여간 초조하고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연애할 때야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남자친구와 사귀는 것이 뿌듯할지 모르겠지만
바람기가 많은 남자보다도 위험한 것이 바로 이런 남자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바람기가 있으므로, 남자의 바람기야 철저하게 대비한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가 있다지만,
이런 남자들은 특별히 나쁘다고 욕을 할 수도 없어 더욱 애가 타게 된다.
게다가 주변에 여자가 많기 때문에 기분이 조금만 나빠져도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꺼내는 성향이 있다.
결혼을 생각한다면 일하기 싫어하는 남자는 그야말로 남자로서 최악이다.
소설 <감자>를 보면 일하기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부인이 몸을 팔다 결국 죽는다.
이런 남자들은 매우 게으른데다가 자존심만 세서 남에게 고개를 숙이지 못한다.
더불어 끝없이 '한 방'과 '인생 역전'을 기대하기 때문에 주로 경마나 복권, 도박 등에 빠지곤 한다.
이런 남자들은 100%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결혼에 관심이 없다.
단지 자신의 일차적인 성욕 해소를 위해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남자와 결혼을 한다면 과연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을까?
지능지수가 평균 이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고의 폭이 좁다거나 깊이가 없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1초도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남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한 집에서 사는 것은 동거지 결혼이 아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남자의 집과 여자의 집이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는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과 인간적인 교류를 해야 하며, 남편은 이런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멍청한 남자는 다리가 아니라 댐이 되어 흐름을 차단하고 만다.
이런 남자들은 대부분의 중요한 결정을 자신이 하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에 마마보이가 많고 철이 없다.
이런 남자를 아빠라고 부르며 자라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결혼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욱하는 성미가 있으나 성장하면서 자제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하지만 나이를 항문으로 먹었는지 좀처럼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사람들의 있다.
술을 마시면 행동이 더욱 과격해지는데, 사회생활은 그러저럭 해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정에서는 어떠한 발전도 기대할 수가 없다.
연애시절에 남자가 한 번이라도 물건을 부수거나 자해를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면, 하루 빨리 미련을 버리고 떠나야 한다.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런 남자들과 헤어지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이 남자다!' 싶을 정도로 자상하고 여자를 극진히 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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