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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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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무통, 무후유증 수술
짝사랑. 그러나 사실 짝사랑하는 상대 보다 짝사랑하는 과정을 즐기는 여자들이 의외로 많다. 막상 사귀어 보니 자신이 생각했던 사람과 일치하지 않아서, 먼저 이별 선고를 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더 이상 환상에 빠져 있지 말고, 좀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보길 바란다. 신데렐라도 혼자 무도회장에 갈 만큼 용기 있는 여자였고, 그 때문에 왕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었던 것이다.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사람이 손을 잡을 줄 아는 사람이다. 마냥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길 바란다.
남자의 마음을 움켜쥐기 위해서는 먼저 남자의 시각을 공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외모에 좀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보도록 하자.(섹시함 혹은 청순! 함, 도도함 혹은 귀여움)
왜냐하면 남자는 여자를 볼 때 처음 외모:마음=7:3의 비율로 여자를 판단하기 때문이니까. 그리고 일종의 환상 같은 것을 심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적절한 내숭도 필요하다.
그 앞에서만이라도 말을 줄이고, ‘잘난 척, 있는 척, 아는 척’ 이 3척을 배제하고,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지 말고, 행동을 조심하고, 남자친구가 많은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겨선 안 된다. 이 정도의 전략만 실천에 옮겨도 금방 그의 눈에 띌 수 있고, 어쩌면 그가 먼저 당신에게 고백하게 되는 반전이 일어나게 될지도 모른다.
짝사랑 탈출 또한 시간 문제다.
마지막으로 포기도 하나의 전략이란 사실을 잊지 마라. 불러도 대답 없는 사람, 당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사람,
조금만 가까워져도 어색함이 느껴지는 사람, 마음이 없으면서 당신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섹스를 요구하는 사람, 언제나 걸리는 눈빛에 스스로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라면 그 정성과 기다림 뒤로 하고 이제 그만 너를 놓아 주어라. 그가 아닌 그렇게 사랑 받고 싶어했던 당신을 말이다.
* 이런 짝사랑 상대는, 그냥 포기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기술이다!
1. 사귀자는 말 없이, 애정표현 없이 사귐의 권력(스킨십, 섹스, 선물)을 요구하는 남자
2. 애인이 있으면서 양다리 걸치는 남자. 특히 말로는 곧 헤어질 것이라고 말해 놓고 절대 헤어지지 않는 남자
3. 아쉬울 때, 심심할 때만 연락해 만나고, 만나고 나면 다시 잠수 타는 남자
4. 조심스러움 없이 막 대하는 남자. 짝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망을 충족 시키려는 남자
만약 당신이 이런 남자를 짝사랑 하고 있다면 그만 그 사랑을 접도록 하라. 더 이상 흘릴 눈물조차 없을 만큼 마음만 찢어질 뿐이다. 이런 남자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기대하긴 힘들다.
"짝사랑 또한 사랑이다. 그러나 환상적일 경우가, 현실적일 경우보다 높다. 그래서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 사랑 또한 사라져 버릴 가망성이 크다."
글 : 연애컨설턴트 kool(kiss only one lady)ㅣ젝시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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