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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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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재혼상대 "공무원 남편, 교사 아내 으뜸"
재혼녀 + 초혼남 > 재혼남 + 초혼녀
배우자감 이상형이 바뀐다
‘늙어 보이는 여자’와 ‘몸꽝인 남자’는 정말 싫어.
재혼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상대의 외모를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 보이는 여자’를, 여자들은 ‘배가 나오는 등 몸매가 엉망인 남자’를 최악의 재혼 상대자로 꼽았다.
재혼정보회사가 최근 20대 이상 재혼희망자 529명(남성 245명, 여성 284명)을 상대로 ‘재혼상대의 외모 중요도와 비호감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여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남성은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25.7%)을, 여성은 ‘울룩불룩한 살집’(32.0%)을 비호감 요인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지저분한 피부’(24.1%) ‘부스스한 머리’(20.0%) ‘진한 화장’(19.2%) 등을, 여성은 ‘기름기 흐르는 얼굴’(27.1%) ‘비어져 나온 코털’(25.0%) ‘배 위까지 올라온 바지’(22.2%) 등을 ‘용서할 수 없는 외모’로 지적했다.
또 ‘배우자감의 외모를 중시하느냐’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73.2%가 ‘중시한다’고 답한 반면 ‘전혀 중시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겨우 0.8%에 불과해 외모를 잘 가꾸는 사람이 재혼상대를 만날 때 더 유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성의 외모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남녀 모두 ‘표정과 말투’(남성 34.7%, 여성 59.2%)를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얼굴 생김새’(29.0%) ‘옷차림·패션감각’(20.4%) ‘몸매’(11.8%)등을, 여성은 ‘옷차림·패션감각’(22.5%) ‘얼굴 생김새’(9.9%) ‘키’(4.2%)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편 재혼희망자에게는 ‘왕자병’과 ‘공주병’이 조금씩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편’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9.8%인 반면 ‘그렇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은 10.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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