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iogf49gjkf0d 신체적인 거리 20cm. 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200m? 일정수준 이상 마음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고슴도치 딜레마’를 안고 사는 사람들. 더구나 솔로라면 이 일을 어쩌나? 이성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도 모자를 판에 기피증이라니? 솔로의 ‘고슴도치 딜레마’, 원인과 탈피법을 찾아서.
★ '고슴도치 딜레마'란?
한 겨울, 고슴도치가 체온을 나누기 위해 다가섰다가 서로 가시에 찔렸다. 다가서면 아프고 멀어지면 춥고를 반복하다가 그들은 적당히 따뜻하면서도 아프지 않은 거리를 발견했다.
때론 다가설수록 고통을 얻게 되는 관계가 있다. ‘고슴도치 딜레마’는 그런 위험요소를 피하기 위해 미리부터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자기방어적 심리를 말한다.
★ 왜 이런 증상에 시달릴까?
= 상처 받은 자의 일반화 오류
첫 번째 남자친구는 양다리를 걸쳤었다. 두 번째 남자친구는 심심해서 날 사귀었단다. 사랑보다는 상처를 더 얻었다. 그 뒤 남자가 두렵다. 그래서 다가오는 남자에게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된다.
[advice]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몇 번의 아픔을 겪은 사람이 더 알찬 사랑을 엮어가는 법이다. 또한 사랑의 아픔은 다른 사랑이 채워주기 마련. 용기를 가지고 새롭게 도전해보자.
= 과거 경험치상 거리 두기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왔다. 그래서 나를 좋아하는지 알았다. 알고 보니 내 친구를 좋아하더라. 날 이용한 것이다. 그때 충격이 커서 이제는 내게 접근해오는 남자에게 미리 방어막을 치고 더 못 오게 한다.
[advice] 세상 남자가 다 그 남자 같지는 않다. 당신이 거리를 둘수록 새로운 누군가를 사귈 찬스는 적어질 것이다.
= 오기로 자기무덤 파기
결혼해야 할 나이가 접어드니 남자 고르는데 신중해졌다. 마음에 드는 남자라도 조건이 별로다 싶으면 거리를 둔다. 괜히 정만 들면 미래가 골치 아파질 것이다. 대신 외로우니까 마음은 안 주되, 애매한 관계로 만나기는 한다.
[advice] 일부러 상대와 간격을 조절하는 스타일. 그것이 상대를 혼란케 할 수 있다. 이왕 ‘고슴도치 딜레마’를 실현하려면 남의 마음을 조정하며 애매하게 행동하기보다는 확실히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 '고슴도치 딜레마'벗어나기
몇 번을 만나도 쉽게 안 친해지는 사람과 한 번을 만나도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누군가를 대할 때 일정한 간격을 두는 사람은 상대와 긴밀한 관계를 맺지 못한다. 웃으면서 대화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없이 겉돈다. 상대 역시 더 가까이 다가오고자 하는 마음을 갖기 힘들다.
그렇다 보니 연애는 두말할 것도 없다. 과거의 아픔 때문에 혹은 다가올 아픔이 두려워서 ‘상처 받지 않은 거리’를 두려는 사람들. 아픔 없이는 사랑도 없으며,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전국의 ‘고슴도치 딜레마’를 안고 사는 분들! 이제 솔로에서 벗어나고프다면 오픈 마인드로 모두를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남에게 진심을 보이면 상대도 내게 진심을 보여올 테니 말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