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결혼가이드 > 매칭에피소드     저희 천생연분 맞죠?? 축복해 주시겠어요~ 8 2004-10-29     저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나 사귀게 된... 만나 사귄지는 이제 200일이 좀 지난 사이지만... 지금은 서로에겐 없어서는 안될 산소같은 존재로 매일 만나고 시간 날때마다 통화하고 문자보내는... 주위에선 너무 자주 만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들은 하지만.. 저희는 지겹거나 소홀해 지거나 하는 일 전혀 없이 마냥 행복하고 즐겁기만 합니다.. 서로 너무 다르게 24년을 살아왔지만.. 서로에게 맞춰가며 변하는 모습속에서도 또 사랑을 발견합니다... 나 때문에 모든걸 다 바꿔주고.. 내가 가장 우선이고.. 내 말이면 뭐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전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가끔은 같은말이 튀어나오고.. 가끔은 서로의 생각이 너무 같아서 놀라기도 하구요.. 우린 결혼을 약속하고 100일에 언약식까지 한... 너무 빠르지 않았냐구요?? ^^ 결코 사랑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닌란걸 저도 이제야 알았거든요. 지금 이 사람 때문에 `사랑`이 뭔지... 비로소 알게 됐거든요^^ 결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지금 내 곁에서 나만 봐주고.. 나만 사랑해주는 콩깍지 내사랑과 말이예요.. 세상에서 내가 젤 이쁜줄 알고 내가 최고인 줄 아는 이 사람.. 콩깍지 때문이라고 말해도 소용 없어요..ㅋㅋ 설사 그렇더라도 50년짜리라 괜찮다네요^^ 너무 이쁘죠?! 지금 이 사랑 평생 이쁘게 간직하고 싶습니다.. 저희 축복해 주시겠어요? ^^ 그리고 좀 전해주세요.. 제가 많이 사랑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