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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시어머니가 뿔났다, 화난 시어머니 화 풀어주는 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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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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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저는 곧 며느리를 보게 될 시어머니 후봅니다.
그리고 30년이 넘게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어요.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며 사는건 일방통행으론 되지 않아요
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시어머니쪽에서 맘을 풀지 않으면 어렵죠. 같이 사시지 마세요.
도시락 싸가며 말리고 싶어요 같이살면 부딪칠 일도많죠.
옛말에 어른은 버지기(큰 함지박)깨어도 괜찮고 아이는 접시만 깨어도 혼난다는 말입니다
나도 내 부모 생각에 남의 부모 잘 모셔야지 하며 시집살이 자청한게 평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은 없습니다 결혼순간부터 지금까지~~~~~~~~~~
한이 맺힌 저는 제 딸에게 항상 전문직을 가진 여성이 되라고 교육시켰습니다
누구도 너 보고 감히 직장 그만 두라는 말 못하는 전문인이 되라고
그리고 한 인간으로써의 삶을 영위하라고.........
그래서 저는 아이의 능력 한도에서 아이에게 최대한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에게 잘못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방의 인성을 님이 바꿀수 없다는 얘기죠
그러면 될수 있는대로 부딪치지 말아야 하며 또 부딪히더라도
그걸 풀 수 있는 님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님이 아이가 생기면 님의 물건은 물론 아이물건 하나 살 때 마다
시어머니 눈치 봐야 되며 쇼핑백 들고 들어와 보여드려야할지 말아야 할지 이러한 사소한 것 까지 스트레스입니다
여기에 남편이 효자이면 이건 빼도박도 못하죠
저는 제자식 데리고 안 살겁니다
저도 시어머니 화 내시면 전정긍긍 했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상냥히 잘해드리면 딴지 걸기 시작합니다
제가 무관심하면 딴지 안 걸어요
욕심많고 질투심많은 시어머니 요주의 인물입니다
모든것의 중심에 본인이 존재하기를 원하시거든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고부간의 갈등은 헤게모니 싸움이라고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근본적인 사람된 도리는 가지시되
시어머니의 감정에 님이 좌지우지 하시지마시라는 얘깁니다
거기에 말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님이 무관심하면 이 아이는 그렇구나 하고 체념하실지도 모릅니다
절대 같이 사시지마세요 쪽방이라도 따로사세요
나중에 늙어 병드시면 모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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