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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어머니가 뿔났다, 화난 시어머니 화 풀어주는 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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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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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요즘 '엄마가 뿔났다' 재밌게 잘 보고 있는데요,
거기서 특히 영미와 시어머니의 갈등구조가 참 볼만하네요~
근데 그게 더이상은 남얘기가 아닌 것이..
최근에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고 어머님, 아버님께 인사를 드렸어요.
처음 뵙는 것도 아닌데 결혼 승락을 받기 위해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는 거라 어찌나 긴장되던지..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잤구요, 같이 밥을 먹는데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식사 끝나고 나서 소화제를 먹어야 소화가 됐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어머님께서 제가 별로 마음에 드시지 않으신지 밥 먹는내내 웃지도 않으시고
말씀하실 때도 퉁명스럽게 말씀하셔서 좀 무서웠어요...
남자친구는 어머님이 원래 좀 질투가 심하셔서 아들이 결혼한다니까 일시적으로
질투하시는 것 같다고 금방 풀어지실 꺼라고 위로하지만 제 마음이 불편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결혼해서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은데요,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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