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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녹음이 우거진 대학로에 예비신랑과 신부가 찾아와서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만난지 7개월만에 결혼에 골인을 한 커플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앳띤얼굴, 하얀피부, 적당한 키, 얌전한 목소리, 세련되고 정숙한 옷차림의 신부.
늦게 장가가는 신랑의 모습에서 연신 함박웃음이 묻어났다.
행복해하는 예비 신랑신부의 결혼식 청첩장을 건네받은 마음 한켠엔 감회가 새로웠다.
정말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을 찾아내는 판단력, 남다른 적극성과 추진력 그리고 책임감......
그리하여 성혼에 이르는 과정.....
이 모든 과정이 커플매니저로서의 마음 자세가 아닐까 한다.
-- 웨딩스쿨 이명자 상무 --
"축"
결 혼
신랑 조동문군과 신부 이신자양의 결혼식이 지난 5월 6일(토)
유람선 선착장 실내결혼식장에서 있었습니다.
두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
웨딩가족 일동
--- 사 랑----
신이 남자에게 힘센 두 팔을 준 것은,
자신의 여자를 꽉 안아주라는 뜻이고,
두 개의 힘센 다리를 준 것은,
항상 여자앞에 먼저 걸으며 위험으로부터
여자를 지키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을 주면서도
남자에게 가슴을 주지 않은 것은
마지막엔 항상 여자로 하여금
남자를 품어주라는 뜻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그녀를 지켜내고,
또 그녀에게 보호받으십시오!
그것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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