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12 |
 |
2005-01-21 |
|
|
|
|
|
| |
돌아오는 토요일이 그사람과 사랑한지 1200일이 되네요..
우선 저희는 생일이 같다보니까 기념일은 별로 챙기질 못했어요.
말로 말하는 1200일이라는게..참 쉽게 나오는 말인데..
시간으로..추억으로 보자니..참..길기도 하고..힘들기도한 시간인거 같아요..
그사람 만나서..처음으로 해본게 너무나 많아요..^^
제게..세상을 보여주고.. 사람맘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알게해준 사람이예요..
가정의 불화로.. 방황하는 절..잡아준것도 그사람이고..
부모님과 등돌리고 사는 날..아빠처럼..엄마처럼..오빠처럼 정을 준 것도 그사람이고..
저의 모든 일에는 앞장서서 해결해 주는 그런 사람이예요..
나같은 여자가..이런 남자 만나서..남자인생 망치는건 아닌가..고민도 많이 했어요..
불쌍한 여자라 생각하고.. 인생의 마지막 행복이라 생각하고..
그사람과 행복하려합니다...
저희...축하해주세요...^^
가족님들도...올한해..아픈상처 아물고.. 깊이 패인 상처에 새살이 돋아..
모두 모두..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