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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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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여자들은 결혼할때 새로운 생활을 꿈꾸고
남자들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꿈꾼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자들은 결혼을 현실이 아닌 환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환상이 현실이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여자들은 바가지를 긁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꿈꾼 남자
들은 그렇지 못한 현실 때문에 "결혼은 미친짓이다"
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만화책이나 영화에서 처럼 아침에 햇빛이 환하게 비추는
방안의 침대에서 남편의 모닝 키스로 깨어나 남편이 손수
만들어준 토스트를 먹고, 같이 샤워를 하고 같이 출근을 하는 환상.
누구나 신혼때는 그런 환상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그 모든 환상들은 조금씩 깨어지기 시작하고..
저는 아직 미혼 이지만 동안 많은여자를 만나왔고
정말 징하게 사랑도 해봤고 ...따라서 지금은 현실을
너무도 잘 아는 '아저씨' 가 되어있습니다.
여자 들은 신혼때 남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나만 바라봐 주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돈 잘 벌어다 주고,
벌어 놓은 돈 알뜰살뜰 모으고, 도박안하고, 술 조금마시고,
다른 여자에겐 눈길도 주지 않고,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 되어주고,
주말엔 가족과 함께 보내주고....등등.
어떻게 보면 제일 기본적인 일인데도..
원래 사람은 제일 기본적인 일 지키기가 힘든법이지요.
물론 위에 열거한 저런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자들도 많겠지만..
저는 성인군자 도아니고 도 닦는 사람도 아니기에
어느정도 내 자신을 즐기는 삶을 찾고 싶기에
전에 만나왔고 결혼 얘기 까지 오고갔던 여자 와의 생각과는
나는 정반대의 삶을 택했고, 난 싸웠고, 지쳤고, 조금씩 포기하는 법
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여자 라도 스펙이 좋고 외모가 화려해도
어떤여자 한테도 거는 기대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나는 내가 평생 무슨 성인군자 마냥 항상 좋은 사람 될거라는
자신도 없고 나는 본성은 정말 착한사람 이라고 생각 하고싶지만..
어떤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나쁜남자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저는 오늘도 다시한번 되뇌 입니다.
"결혼은 매일 반복되는 나의 일상에 어떤 환상이나 돌파구가 아닌 현실이다..
싱글 일때 보다 3,4배는 노력해야 행복해질수 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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