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442 |
 |
2009-09-11 |
|
|
|
|
|
| |
fiogf49gjkf0d fiogf49gjkf0d 억울한건 당연합니다. 하다못해 친구끼리 맛난거 먹고 님만 돈 더내면 안억울하겠어요?
그건 당연한 인간심리니까 죄의식 지닐필요 없고, 맘편히 생각하시고 웃어 넘기세요.
문제는 여기 시댁의 시자만 들어가면 치를 떠는 이상한 사람들인데, 이사람들 말 듣다간
결혼 못합니다. 최소 2~3억짜리 집마련해주고 일년에 두번명절 빼고는 터치를 안하며
안부전화따윈 필요없고 노후대책은 당연히 마련해놓은 시댁이어야 욕 안먹을까말까입니다.
인터넷에서 물건같은거 사보셨으면 알겠지만 정말 유난히 불만글이 많은 상품 아니고는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사실 아시죠? 상품에 만족하면 후기같은거 안써도 맘 편하거든요.
시댁시댁 하지만 세상 모든 시댁이 그런것이 아닙니다. 여기 글들 읽고 '나도 결혼후에 설마??'
이렇게 지레걱정 할 필요 없습니다. 물론 무조건 안심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결혼하고싶어서 안달난 것처럼 보일 필요는 절대 없으며, 귀한자식끼리 만난 결혼인데
시댁에 기죽을 필요도 없습니다. 시부모님이 어떤분인지 알아둘 필요도 있으며 남편이 중간에서
슬기롭게 처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시켜야겠죠.
그렇지만 이런 과정들은 '잘 살기 위한' 노력일 뿐입니다. 과잉방어할 필요는 없잖아요?
반대로 생각해서 잘사는 집 자식만나 결혼해서, 집이니 뭐니 빵빵하게 해왔는데
님은 예단혼수 만족하게 못하면 어떻하겠습니까? 무조건 시댁에서 무시당할거라 생각하나요?
그런걸로 트집잡으면 할말도 없고 평생 고생하며 살겠네요?? 꼭 그렇진 않다고 생각해요.
오로지 두분이 잘 살 생각만 하시고, 인터넷에서 조언 구할 생각은 마시구요ㅎㅎㅎ
답글 달린거 보셨으면 알겠지만 다들 내포하고 있는 뜻은
"남자가 그게 뭐야? 거지랑 살일있나"
"안봐도 고생길이 훤하네 시댁감당 안된다"
"나같으면 그결혼 안한다"
이게 조언입니까? 산통깨는거지. 완전 억울한 사람들밖에 없어요 여긴.
뭐랄까,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있죠? 그정도 느낌으로 간혹 둘러보곤 하는데
님도 그정도로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드라마는 현실이 아닌거 알죠?
그래도 굳이 불안한 맘을 달래고 싶다면, 행복하게 잘사는 친구나
다른 커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다시 말하지만 시댁이 무조건 나쁠이유는 없고, 불안하고 억울한건 누구나 느끼며
그 결혼이 아니면 안돼, 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는겁니다.
여유를 지니고 다시한번 둘러보면서 행복하게 살 고민을 하세요. 화이팅~~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