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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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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딱 두번 만나보고 ~~물론 맞선으로 봤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도 아니고, 결혼 할 마음도 없을때 엄마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맞선을 봤고, 저희 남편도 저와 똑같은 상황으로, 어쩔수 없이 만났습니다~~한마디로 부모님 뜻을 거절하지 못한거지요!!! 저도 몇번의 연애아닌, 연애경험이 있었지만...상대 남자가 분위기만 잡아도 그 남자가 싫어지고, 부담스러워~~헤어지곤 했습니다...이러다간 평생 진지한 사랑한번 못해 보겠구나 하고 생각되어 질때쯤~~맞선을 보고 2달만에 키스한번 못해보고 결혼 날짜가 잡아졌습니다~~이런 결혼해야 되나 마나 고민도 좀 했지만, 내 인연이 될려니 제 뜻과는 상관없이 진행되더군요!!!
신랑과는 너무 지역이 멀어서 데이트도 못해보고, 조선시대때 처럼 결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낮썬 타인같은 사람이었지만...지금은 결혼생활13년째로 접어 드면서...부모님 뜻에 따라 결혼 한 것을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저희 신랑과 저는 1남 1녀를 낳고도 아직 신혼처럼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주위에서 굉장히 부러워 하는 닭살 부부랍니다^^
열렬히 연애하고 결혼했던 부부들은 몇년지나면, 서로 뭐보고 그렇게 반했는지..그때는 눈꺼풀에 뭐가 쒸였었다고 말하곤 합니다...하지만, 저희 부부는 아무런 기대치와 환상이 없었기에 오히려 서로에 대한 장점과 새록새록 생기는 정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차 올랐습니다!!!
지금은 서로 없어서는 안되는 관계가 되어 버렸지요~~
하니...꼭 맞선으로 결혼한다고 불행하고, 열렬히 사랑해서 꼭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말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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