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189 |
 |
2010-12-14 |
|
|
|
|
|
| |
fiogf49gjkf0d
여기 며느리 희로애락을 읽다보면~참으로 괜찮은 시집이 있는방면에 어이없는 시집들도 있네요..
어이없는 시집살이들을 읽다보면 미혼인 나로써는..정말 덜덜덜....겁이 나기도 하구요..
나도 그런시집만나믄 어카냐.ㅡ.ㅡ;;라는 생각도 들고.ㅋ
그러다보니 나도 울 새언니한테 미운시누인가..??라는 생각을 지금 해보았네요.ㅋ
전~울새언니한테 잘~해야지 하는 생각보단 잔소리하지말고~긁지말자라는 생각은 하고 삽니다.ㅋ 시누티내려고도 하지 않구요~
지금껏 살면서 새언니랑 싸우고 등진적은 없네요~ㅎㅎ
우리새언니는 우리집에 시집온지 이제 횟수로 10년? 11년째 입니다~
씩씩한 아들내미랑 이쁜~딸래미 한명.^^
이십대중반에 시집와서~살림만하는 전형적인 가정주부이구여~
우리부모님과 신혼때부텀 따로삽니다.
시어머니신 우리엄마....아직 팔팔한데 왜 며느리한테 얻혀사냐..둘이 잼나게~잘살게 냅둬라하시고..(10년이 넘도록 오빠네가서 하룻밤도 안주무셨네요..헐..^^;; )
우리새언니 신혼땐 멀리살아서 2년동안 집에 잘못오다가 첫째낳고 시집에 가까운거리에 살아서(차로10~15분)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애댈꾸 집으로 오더군요..
머~저야 새언니가 조카댈꾸 올때마다~넘 좋아서 물고빨고.ㅡ.ㅡ;;ㅋㅋ 부모님도 넘좋아하시구요..(아..언니는 울집에 일주일마다 오는게 싫었을까요??^^;;)
명절때나 제사음식은 항상 엄마가 장을 다 봐주셨고 새언니나 저나 같이 전부치고 제사음식장만하구요..아..이런~ 여기서도 며느리와 딸입장이 틀리겠네요.^^ㅋ
저야 직장다니니~퇴근하고 와서 잠깐~전부치고 음식도와주는 일밖에 못했는데..
언니는 종일 음식하느라고 분주했겠네요..
그래도 제사 다 끝내고 옵빠랑 새언니 집으로 갈라치면~
음식한거 거의70%옵빠네 바리바리 싸서 보냅니다..작은집은20% 나머지는 걍 저희집에서 먹는정도져.
김장하는것때문에도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이 있는글보니..저도 저럴까...싶은 생각이듭니다..
저희집은 10년동안 엄마가 거의 김장하시고 옵빠네 김치를 줬어요..
물론 새언니도 와서 같이 도와서 했구요..(김장한다고 새언니한테 돈한푼 안받습니다. 배추며 양념장이며 모두 엄마가 준비하시구요)
저야.^^;;; 일한다는 핑계로 김장은 빠집니다.ㅠ.ㅠ (여기서도 고생하는 며느리와 딸래미 표가 나네요..^^;;)
새언니 생일때 좋은선물은 못해줘도 생일날 축하전화 꼭주구여~케잌은 사서 보냅니다.
저도 울 새언니한테 못한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며느리입장에선 또 다를까요..??
저가 아직 결혼은 안한관계로~며느리 입장이 아니다보니~ㅋ울 부모님과 제생각만으로 걍 며느리한테 저정도면 머...라는 생각만하네요.
저도 시집가면 며느리입장이 될텐데..
우리집 며느리(울새언니)가 받은 사랑만큼만 받아도 평범한 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 새언니도~저희집에 참 잘합니다.
손끝이 야무져서~음식 정말 맛있게 잘하구요~
애교는 없어도~ㅋ저희 부모님께도 잘하는게 보여서 전 정말 안심입니다.
저가 시집가도 울 부모님 며느리한테 홀대받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오빠는 별로 안좋아해도~전 새언니 정말 좋아합니다~ㅎㅎㅎㅎ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