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171 |
 |
2009-04-10 |
|
|
|
|
|
| |
fiogf49gjkf0d 제나이 이제 28살입니다.
지금까지 이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봤고 사랑도해봤고 이별도 해봤죠..
오늘은 제 이야기가 아닌 제 친구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이제28살..제친구는 간호사입니다..
아직 한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28년을 보내고 있죠..
그래도 간호사중에도 지역 의료원이어서 나름 든든한 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친구 저랑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10년지기 친구입니다..
아직 까지 이렇다할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해본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남자들이 다가와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그사람들이 친구에게 잘할때마다
친구는 그런사람들의 마음이 부담스럽다며 밀쳐내기 일쑤였죠..
그래서 지금까지 제대로된 연애한번 해본적 없는 친구입니다.
친구인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일이지요..
그러던 친구가 얼마전부터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을 하네요..
한번도 남자친구를 저에게 소개시켜준적이 없던 친구였기에 새삼 친구의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시작으로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술에 취해 쓰러져 있을때 병원기숙사까지 엎고 왔다고 하더군요..
원래 안면이 있는 사람이었고요..
원래 간호사기숙사가 남자들이 출입을 하지 못하는곳이라 동료들은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친한 동료가 다음날 알려주더랍니다..
얼떨결에 이런 이야기가오가고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이야기에 저는 그분을 만나러
직접 가게에 찾아갔습니다.. 호프집 사장이었거든요.. 그분 나이는 30살...
마침 가게안에는 그분들의 친구들이 다음날 다른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하기위해
모두 모였더라고요..제 친구와 제가 가게에 가자마자 그분은 친구들에게 제친구를
여자친구라고 소개를 하더라고요.
저는 깜짝 놀랬지요.사구ㅣ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기에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제친구를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았을때 왠지 모르게 흐뭇하더라고요..
아직 한번도 제대로된 연애를 하지 못하고 단둘이 여행을 간적이 없었던 제 친구가
이번주 토요일에 단둘이 벚꽃놀이를 간다고하네요..
부럽기도 하고.. 제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그오빠앞에서는 이쁘게 보이고 싶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게
이제야 이 친구에게도 사랑이 오려나 봅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