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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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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저희 도련님 .. 이제 결혼적령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시댁에서는 제가 시집오고나서부터 도련님 결혼을 서두릅합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10번정도 소개팅과 맞선을 봤습니다.
도련님하고 제대로 대화를 나눠보지 않았기때문에 왜 그많은 만남을 갖으면서도
오랜 만남을 지속해 못만나는지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단, 시댁식구들이 선본 여자들한테 물어본 결과 말수가 적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시댁식구들이 모이는 날에는 꼭 빠지지않고 나오는 얘기가 도련님 결혼문제거든요.
시댁에서 결혼을 빨리 시키고 싶어도 적당한 짝이 있어야 가능한건데..
도련님도 인연을 못만나서 그러는것일텐데 매번 같은 얘기를 듣고있는거보면
참으로 딱합니다.
그래서 얼마전 제가 소개팅을 시켜줬습니다.
도련님이 말수가 적다고 소개팅녀에게 미리 알려주고 만남을 갖었습니다.
첫만남부터 어색한 분위기를 남겨주면 여자쪽에서 싫어할듯싶어
신랑하고 넷이 만나는것으로 첫만남을 갖었죠.
첫만남때는 거의 신랑과 제가 분위기 잡는 식이었어요..
이번에 도련님과 소개팅녀가 두번째 만남을 갖을텐데..
말수 적은 남자일경우 데이트할 코스와..
어떡하면 분위기를 업시킬수있을지 조언부탁드립ㄴㅣ다.
당사자가 이런 글을 올려야할건데.. 옆에서 보는 제가 넘 답답해서 대신 글올리고
조언 부탁합니다..
그리고.. 남자들 옷말인데요.. 이양에 여자쪽에서건 남자쪽에서건 옷 깔끔하고 잘 차려입는
사람이 좋잖아요... 근데 우리 도련님 매일 정장차림으로 출근을 해서 그런지 사복은 꽝!!! 입니다.
매번 제가 보던 외투에 청바지 입니다..ㅡ.ㅡ^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게끔 스타일을 바꿔주는 방법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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