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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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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살 되는 여자인데요...
아직 미혼이라 집에서 걱정이 되나봐요...
그래서 이번주에 이모부께서 소개해주시는 선을 보기로 했는데요
문제는...당사자들끼리만 만나면 아무 걱정이 없는데
남자쪽 부모님도 나오시고, 저희집에서는 엄마, 이모부 다 나갈예정이예요..ㅜㅜ(아빠가 안계심)
그쪽부모님께서 꼭 보고싶다하셨다네요...에효
또 저는 부산에 살고있고, 남자쪽은 타지방에 사시는데요
저를 보기위해 부산까지 오시기로 했답니다...(부담백배)
선을 처음보는거고, 제가 장녀라 울엄마도 선자리 나오신적도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우선은 호텔커피숍에 제가 예약을 할꺼구요..
시간은 오전 11시에 보기로 했는데...
차값은 남자가 계산하게 냅두면 되나요?
차마시면 시간이 어중간한데...식사를 해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만약 해야한다면 근처 식당도 알아봐야할것 같아서요...
아,,글고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요....ㅜ
저는 그냥 잠자코 앉아 있으면 되나요??
어른들이 나오는 자리라 너무 걱정되네요..
아, 그리고...
만약에 차값을 남자쪽에서 계산한다면...
점심식사는 여자쪽에서 내야하나요??
어떻게 예의를 갖쳐야 하는지..잘 모르겠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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