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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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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마음에 여기저기 둘러보다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전 내년이면 30이네요..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고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다 결혼 1년만에 불행이 찾아왔죠... 남편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딸아이 당시 5개월..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너무나 힘들게 지금껏 버텼습니다.. 그동안 고통을 잊기 위해 일만했던것 같아요.... 혼자서 잘할수 있을꺼라고 그렇게 믿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그 믿음이 흔들리네요... 이젠 마음의 짐을 누군가와 함께 덜고 싶네요...친구라도 좋구요..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분을 만났음 좋겠네요...
그런데..부족한 제가 과연 그런사람을 만났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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