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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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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제 신랑을 만난지 벌써 3년이 넘었어요.
어찌하다 전 결혼도 하기전 동거 생활을 했어요. 사귄지는 3년이 넘었고 동거 생활한지는 인제 1년 넘었어요.
결혼은 할라 했는데 서로 예물문제로 좀 티격 하는바람... 싸우다 결혼날짜 잡아놓고 남자쪽에서 취소했어요. 전 결혼날짜을 잡아놓고 임신5개월이었는데 일이꼬일라니 유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시기을 놓히고 지금은 그냥 다시 살고 있네요. 정이란게 어쩔수 없나봐요.
남자쪽 집안은 그리 넉넉한 집안이 아니라서 좀 저희 집안에서 탐탓지 않은건 있었죠. 딸가진 부모 입장으로써 딸이 고생하는데 없는대로 시집 보내고 싶겠어요?
근데 제가 좋다고 동거생활을 해와서 어쩔수없이 보낼라 했는데....남자쪽 시어머니는 더 한술위었고
자기 아들이 잘난지알고 절 무시 하더라구요. 그때 결혼취소 했을때 헤어졌음 지금 이~쌩고생을 하지 않았을텐데.. 후회도 되요. 시어머니도 헤어지라고 한거 서로 정때매 헤어지지 못하구 다시 몰래 만나고 했어요. 남자 집을 들락 거리다보니 시어머니랑 부딪혀 할수없이 용서을 구하고 다시 만났죠.
저도 그때보묜 뭐가 좋다 그렇게까지 했는지..콩꺼풀이 끼었나봐여.
제남푠은 시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형 이렇게 식구가 셋이예요. 형은 장가가고 시어머니는 새아버지랑 살고 신랑이 막내예요. 방2칸 월세 지하방에서 살아요. 전 지금 다시 임신 한 상태고요. 유산하구 5달 만에 신랑이 아이을 원해 임신을 했어요. 지금 8개월 접어들어요.
힘들게 가진 아이라 기대가 켜요. 전 이아이을 갖고 또 유산될까봐 자궁이 약해 "자궁무력증" 이라는 수술을해 꼼작없이 움직이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어요. 병원에서 움직이면 양수가 터지거나 자궁문이 열린다구 누워만 있으라구 해서..집안일두 못하구 꼼작없이 화장실 밥먹는거 빼고 움직이지두 않구 있어요. 신랑은 딴직장 다니다 3달쉬구 딴직장 들어갔는데..이직장다니구 매일가치 일핑계루 늦고 전 그러다 보니 집안일 도와주는 사람없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움직이기가 일수네요. 요즘들어 야근하는일이 자자져서..
첨에는 신랑이 쫌 도와주나 싶더니 요즘은 자기두 술먹구 늦게 귀가 하는일이 많다보니 피곤한지 도와주지도 않고...말동무 할사람두 없구 집에만 있기 갑갑하구 짜증 우울증만 밀려와요.
임신 안할때는 회사을 다녀 월급타 각자 생활해 아쉬운게 없었어요. 근데 임신하구 회사을 관두니 내손에 돈이 없어 좀 아쉽더라구요. 수술후 잘못되 병원에 입원도 두번이나 했어요.
그때 첨으로 신랑 돈을 쓰게됐는데..저테"조심하면 입원안할일을 생돈 까믓는다구 엄청 시어머니랑 헐듯고 저테 신랑이 머라하더라구요.
전 좀 서운했어요. 그보다 더한일두 이러지 않을꺼예요. 제가 그럴라한것도 아니고 막상 그런다해도 뱃속에 아가가 듣게 어찌 저런말을 하나싶어 신랑이 미웠어요. 남핏줄도 아닌데.. 신랑이 일해 월급타면 다 시어머니가 관리해 전 돈도 못만져봐요. 저테 생활비 한푼 안주닌깐요. 그래서 없음 없는대로 살어야 해요. 요즘은 가끔한달 용돈하라며 왠바람이 불어 10마논 주면서 생생 내더라고요.
나보고 아껴쓰라며 병원비 오만원하고 나머지로 알아서 아껴쓰라고 하더군요.
한달동안 오만원!!시장 몇번보고 뱃속에 아이생각해 저간식 우유 쥬스나 과일 몇번 사면 없어요.
그러는 신랑 저보고 넘 돈을 흐피쓴다 또 머라하죠. 요즘 시장 함보면 돈만원 훌딱"인거 모르죠??
신랑은 자기 엄마가 사준거만 쓰고 뭐든 다 엄마가 해줘서 세상 살아가는 물적을 몰라요.
월급도 통장으로 들어 오는데 엄마 통장 게좌 갈켜달라해서 그리루 넣길래 인제 우리가 돈관리해야되지 않냐며 "너통장없어?"자기두 통장하나 만들으라닌깐 말두 안들어요. 들은척두 안해요.
본인 통장하나 없다는게 말이되요? 신용카드도 하나 만들어 현찰 박치기만 하면 진짜 돈필요하고 그럴때 부담스러우니 하니 만들어 꼭 필요할때만 쓰자닌깐 이것도 소용 없구...울신랑은 제말이라면 코방귀만 끼네요. 속이 터져요.
그생활이 반복되니 짜증도나고 이해할라니 이해도 안되고 화가나요. 임신해서 초기때 먹고 싶은거 많을때 먹지도 못해 한이 됐어요. 가끔 저의 친정이 가까워서 먹고싶음 엄마테나 저의 친언니 오빠가 불쌍한지 사주고 해서 그나마 잘먹었죠. 저보고 임신해서 먹고 싶은거 못먹는다구 구박하고 불쌍하다 멸시 당하면서 아기을 위해 할수없이 자존심 상하며 얻어 먹었어요. 한심하죠? 이런 제자신이 초라해 몇번 숨어서 신랑 일나가고 없음 혼자 집에서 많이 울었죠.
사는게 넘 생각보다 힘이드네요. 저의 친정 엄마도 간경화에 당뇨가 심해 돌봐주지도 못하고 항상 부모 떨어져 생활하는게 속상한데 이렇게 보란듯이 잘사는 모습 보여 주기는 커녕 이런 모습만 보여주니 넘 엄마테 미안하구 죄송스럽고 죄인 같은 생각이들어요. 가까이 살면서 매일 돈이나 뜻으려가지 손에 맛난거 하나 못사가는게 볼 염치가 없네요. 엄마는 저만 보면 맘이 아파 없는거 하나라두 줄라 애쓰는 모습이..속상해요. 정말~엄마가 없음 이설움 어떻해 달랬나 싶어요. 친정집에서 이것 저것 가따 먹어도 대수롭지않게 그러는 신랑이 얼마나 미운지..제가 친정집에서 된장이니 고추장이니 엄마가 사서 주는거 다 갖다 먹으닌깐 저의집에서 사서 주는거 모르고 다 거져생겨 주는건지 알고 뭐~떨어져도 더안사고 시어머니도 집에 아침마다 신랑 깨우려 오는데 오실때마다 냉장고에 가득있으니 더 살림떨어짐 사줄 생각두 않하더라고요. 돈주는거 다 머하는지..그래도 돈 모자르다고 투정이예요. 우리테 쓰는건 방값20마논 세금 그락저락 10마논 밖에 없는디..반찬을 매일 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저의 친언니는 바보 같다며 버릇되니 일부로 없어도 사줄때까지 버티라는데... 막상 없음 그게 당장 급해 안되더라고요. 저두 어쩔수 없나봐요.
이제는 시어머니가 아침에 매일 못믿어 아들 깨우려 오는일...생활비 관리 하는일...다 안했음 하는데 신랑은 말두 못하고 제말도 안듣고...자구있을때 아침에 오는것도 불편하고..속옷만 입구 자는데 문은 갑자기 덜컹 열구..열쇠가 있어서...생활비도 없어 저의는 신랑 용돈에서 쪼개쓰기 바쁘고...시장 볼돈도 없어 시어머니가 2주에 한번 해주는 반찬 한가지에 2주을 버티고...제가 임신까지 했는데 저는 그럴만정 아가는 골고루 영양보충을 해야 되는데 어떻해 뻔히 알면서 이럴수 있는지 싶어요.
울뱃속에 아가가 뭔죄라구...부모 잘못만나..!!
전 내가 이럴줄 몰랐구..임신하고 여직것 이렇게 서러운적 처음이예요.
누구땜시 임신했는데 돈이람 애한테 쓰는것두 아까워하는지..신랑이 어머니보다 더 얄밉죠?
선택권은 신랑 인데 자기 어머니 하나 휘어잡지 못하는지...아들이 아무말 안하니 어머니가 더 하죠.
누굴 원망하겠어요. 요즘 들어 애기가 켜서인지 수술한데 자궁속이 빠질 정도로 아픈데 병원도 못가게 하네요. 엇그제두 가야 하는디 못갔어요. 어머니테 병원간다며 돈달라 하며 될껄 저보고 자기 엄마테 자꾸 병원비 달라기 뭐하닌깐 담주에 자기 월급타면 그때가라 하더라고요.
전 개월수가 되니 아프고 죽깻는데 또 안가면 잘못된거 아닐까봐 병원갈때까지 불안한데 제 속은 모르고..정말이지 돈타서 쓰기가 취사하더라고요. 난 이해가 안가요.
자꾸 스트레스 받음 애한테도 안좋아 안받을라해두 스트레스을 밖게하니~휴
이러고 앞으로 잘살아 갈수 있을까 걱정이되요.
월급타서 고스란히 다 주면서 돈필요할때 돈달라는 말도 못하고 어머니테 미안해 하고 눈치을 보는지...자기 핏줄 병원가는데 설마 돈안줄가 무서운지..자기 핏줄인데 자신있게 왜 말 못하는지..지금 심정 으로썬 애낳음 더 힘들어 지는데 어떻게 살아가나 막막하고 애낳음 분유니 기저귀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계속 이런식으로 생활비을 타서 써야 하는지...암튼 어떻게 대책을 세우긴해야 하는데 신랑테 귀틈으로 물어보면 애낳아도 어머니테 기미가 맡길 생각 같아요. 이러고 살아야 하냐요?
인제는 애까지 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미치겠네요. 아이라두 없음 헤어지고 싶어요.
당장 애낳구 일두 못나가는데...저희는 신랑 월150 벌어 택두 없거든요. 같이 맞벌이을 해야 되는 입장이라서...앞으로 살림 장만두 해야 하구 지금 집두 월세라 전세로 이사두 가야하구..결혼식두 해야하구..할일이 많아 힘이드네요.
없는사람테 가니 진짜 고생이 크네요. 앞으로 살길이 안보여요. 어머니가 생활비라두 반납해좋음 좋겠어요. 정말 말할라면 구구절절 책한권도 쓰겠네요. 난 정말 첨 시어머니 만나 결혼도 안했는데도 날이면 다챙겨 좋는데...정말 사람은 간소한거 같아요. 쫌잘해줄때랑 못해줄때랑 다르닌깐..
인제는 이런말하기 머하지만 시어머니 보는것두 치가떨리네요. 두고 봐따 이것두 아님 일찍감치 애데꾸 나올려고요. 정말 낳두고 도망가고 이혼하는 사람 이해안갔는데 그심정 알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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