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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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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과 나는 여덞살 차이에,,제가 연상이었습니다.
사년을 사귀었습니다...그때 그는 늣깍이 대학생이었고 전 조그만 호프집
을 경영하던 차에 알바생으로 그가 우리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사랑을
하게 돼었고,,누나에서 자기로 발전했고,,차츰 애인이 돼면서,,동거까지
하게돼고,,,결혼까지 생각을 하게돼었고 ,,전 그사람 초댈를 받고,,,그사람
형님 결혼식에 초대받고 ,,부모님께 인사까지 하게됐습니다..어머님은
날 반기며,,사랑이 중요하지,나이는 문제가 돼지 않는다고 흔케히 승낙을
했지만 오히려 아버님께선,,저에게,,결혼은 안됀다고 하면서,,나이를 극복
할수 없다면서,,,반대에 부딛히게 돼었고,,,그사람은 점차 나를 멀리하면서
결국,,동거가 깨지고,,,그사람은 자기 집으로 들어가고,,,가끔 만나게 돼면
서,,한달에 한번,,,석달에 한번 ,,,점점 만남이 여려워지고 있다보니,,
오랜만에 만나서,,,술을 먹으면 전 인사불성이 돼서,,울고 불고,,소리치
고,,,그사람에게 욕하고,,,우리가 이것밖에 아니었냐고,,따져 물으면,,그
는 아무런 호응도,,,댓구도 없이,,내가 하는 대로 그냥 듣고만,,있는 그가
...더 미워지고,,,화가 나고,,,그저 한마디 하면,,,미안해,,,아버지의 뜻을
무시할수가 없단 말뿐,,,,그사람의 간단한 한마디가 날 더욱 가슴아프게
만들고 있었습니다,,,,그러고도,,,일년을 그렇게 보내면서,,,그는 그져
내가 하는데로 내가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뿐,,,아무런 힘이돼주
지 못했죠....말주변이 그리 좋지 못했고 조용한 성격이었거든요,,
그리고...그의 집안이 공무원에 ,,전통적인 농사 집안이고,,,무척 조용한
가족의 모습이었어요...나이가 한참위인 나와 대화가 쉽진 않았을거예요.
하지만,,,우린 사랑했고 그리 큰 문제는 없었는데,,,,주위에 시선과 그의
친구들,,,동기들,,,,등등의 환경이 그사람에겐,,,큰 부담이,,,됐던 것 같아
요,,,결국,,,내가 그사람을 놓아주기로 결정하면서,,,마음이 너무 아팠습
니다,...우리가 헤어지던날,,,그사람이 내게 물었죠,,,후회하지 않겠냐구,
,,,,,,보고싶지 않겠냐구,,,,그사람은 시간으로 우리의 사랑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난 그사람을 놓았습니다,,,그사람의 새 인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사람이 나보다 더 나은 사람과,, 집안에서,,아무런 문제가 없길
바라면서,,,.이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사람은 나를 찿지 않습니다.
그져 ,,내가 보고 싶어서 가끔 ,,,생각하고,,기억하고,,한번씩 ,,웃음이
납니다,,,,아주 오래전의 희미한 기억처럼요,,,,
이젠 ,,,사랑하고 싶습니다,,,,,아직도 혼자인 나,,,,죽을만큼 ,,사랑하고
여름장마처럼이나,,,길었던,,,눈물도 ,,,이젠,,,웃음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다운,,,,추억하나,,,없는 사람은 없겠지요,,,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
습니다,,,,이젠,,,저 뜨거운,,,태양을 즐기고 싶습니다,,,,
이제,,,,사랑하고 싶습니다,,,,,,,,,,,,,,,,,,,,누구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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