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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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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전 여친하고 4년 사귄 커플이에요. 근데 그녀가 한말에 대해선 불안하고 의심하게 되네요. 작년에 저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안 생긴다고 헤어지자고 한 게 4번 정도 되네요.
며칠 전에 여친의 메일을 열어보게 됐는데 어떤 남자애가 메일을 보냈더라고요... 사랑한다는 내용으로… 이걸 가지고 따지니 게임상에서만 만났던 애라고 하면서 오히려 사생활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서 화를 내네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쓴 건 남자애 맘대로 쓴 거라고 하네요...ㅜㅜ 사랑한다는 말을 함부로 쓸 수 있을까요? 겨우 게임상에서 만난 거 뿐인데...
그때 잠깐 헤어지고 있을 때이지만 신경 쓰이네요. 한 20일 정도 떨어져 있을 뿐이었는데… 작년 초에 처음으로 헤어지고 만날 때에도 한 20일 정도 남자애랑 연락했더라고요..ㅜㅜ
그
건 여친이 말해줬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 저랑 사귀고 있을 때 게임상에서 연락했던 애를 만나러 설날 때 부산까지 갔었더라고요.ㅜㅜ 여친은 서울쪽에 사는데...ㅋㅋ
왜 만났었냐고 하면 그냥 궁금했다고 하면서 그냥 얼굴 보러 간 거라고 하네요.
그녀는 저랑 헤어지기 싫답니다. 울면서 말하는 그녈 외면할 수 없었는데 그일 덮기로 하고 사귀기로 그제 결정했습니다.
근데 제가 소심한지 자꾸 그녀가 했던 행동들이 떠오르네요. 어젠 의심나는 거 따지기 까지 했네요. 그러니깐 화내면서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하면서 화도 내고 시간 가지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미안했다고 하면서 화해했어요. 근데도 의심하게 되고 막 그녀의 핸폰을 보고도 싶고 저 의처증 맞나요? 두렵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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