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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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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사귄지 2년 안됬습니다...
2년되려면 몇개월남았는데 헤어지자네요...
흠...............처음에는 울고불고하다가..
남은정마저 떨어질까봐 두려워.. 애써 태연한척 했습니다..
......"그리고 그래.. 친구로 지내자" 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이때까지 사귀면서 티격태격 한적은 많았지만.. 한번도 깨지자는
생각 안한사람이에여..근데 사귀면서 보니 오빠가 많이 변했네여..^^
그래서 섭섭한거 전부 모아서 오빠한테 편지로 써서 이러이런게 섭섭해..
라고 써서 줬더니 그다음부터 연락이 없었어요..
.......알고보니...자기가 생각해보니 자기 마음이 처음과같지 않다고..
계속 사귀면 나만 힘들꺼라며.. 헤어지자네요..
처음에는 거짓말인줄알았어요..
근데 제눈을 쳐다보고 그러네요... 너무나 덤덤하게...
"너 좋아 그런데... 친구로서 좋아.."
너무 슬프네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리고 울다가 울다가.. 그래.. ...친구로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2년 전처럼 지내자.....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다시 돌아오게 하고싶어서... 그랬어요..
남자는 매달리면 있는정마저 떨어진다그래서
매달리지 않고... 너무나 간고해서 그냥 납득해버렸어여...
계속 태연하게 ...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면... 오빠가 다시 돌아올까요??
아니면 오빠가 다시 돌아올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
사람들은... 깨지길 잘했데요... 그렇게 자기가 동생으로 본다며
사랑도 정인걸 모르는 사람이랑... 깨지길 잘했데요..
더 오래 사귀는 것보다 낫데요... 불만이 오면 그걸 같이 풀어나가고
같이 끌어나갈 생각이 없는 사람과 깨지길 잘했데요...근데...
지금 제가 후회되는건요... 제가 불만을 털어놓은걸 후회해요..
너무 후회되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오빠가 다시 생각을하고...
다시 돌아올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한 1주가 지나도 2주가 지나도 몇개월이 지나도 상관없어요..
동생처럼 생각해도.. 그것도 사랑이였다는걸 깨닫고 다시
올 가능성이 없나요???
오빠는 주위에 여자가 저밖에 없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동생처럼 오래사귀어서 편하니까... 그래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너무 슬퍼요...그리고 너무 오빠가 그립네요..
읽어주신거 감사하고요..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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