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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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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저는 28살이에요. 학교는 휴학중이구 공부중이구요.
남친은 27살이구요 군대를 늦게 갔다 와서 올해 졸업반 복학해요.
알게된지는 반년가량되었구 지금은 제가 사정상 열차로 2시간가량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가량 만나구 있어요.. 그러니까 섹스를 의도해서 모텔같은데서 하루 보내는건 아니지만 젊은 남자니까 같이 있다보면 더 원하게 되는거 같아서 이해는 하는데 그냥 저혼자 좀 복잡해요.
충분히 아껴주고 사랑받는다는 느낌 주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남자는 관계하고나면 변한다더라..흥미를 잃어간다..헤프게 본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얘기하는 그런말들이 자꾸 생각나고 마음이 쓰이구요..다만 그런이유때문에 남친 마음이 변해갈까 걱정두 되구..
그런사람 아니라는거 믿지만 그래도 불안하고..제가 불안한건 이미 섹스까지 햇는데 버림받으면 어쩌나..그런 걱정은 아니에요..
남친이 저에게 줬던 따뜻한 배려나 마음같은거 제가 참 이사람한테 빠지게 만들었구요..저두 정말 좋은 여자 좋은 사람 힘이 되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그전에 사랑이 변할까바서 겁나구..
그냥 예전에 만났던 남자들에게서 받은 불신이나 상처때문에 혼자만 가지는 피해의식인지..이사람 저한테 잘하구 사랑받는 느낌 받게 해주는데도 계속 확인하고 싶고..제가 하는게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 되어버릴까바 겁나구..
저는 어떻게 하고 이 사람한텐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든게 걱정부터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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