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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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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전 말로만 삐형남자는 이래저래들어왓지,..진짜 b형이기때문에
이런건지요..(삐형남성분들 지송..ㅡ.ㅡ;) 그냥..푸념입니다..
전 공무원준비를 하고있는25살 오형 여성인데요..작년12월31일 친구가 스키장에
가자고 하더군요,..자기 남동생들이 친구들하고 가는데 자기만 여자니까 좀 그렇다고
전 공부걱정도 되고 돈도 그렇고 해서 안가려고 안가려고 하다가 결국 가게됐습니다..ㅡ.ㅡ;
첨으로가본곳이라 암튼 재밌고...연말이라서 저녁에 술먹고 하다가 암튼 ..
그때 말년휴가나온 지금의 남친을 만났지요..일주일 후면 제대라고..
저보다 나이는 한살 어렸는데..
얼굴은 아주 동안이고 착해보이는 스타일에 호감이 갔었지요..
술김인지는 몰라도 서로 키스를 하게됐는데..ㅡ.ㅡ; 호감은 있었지만..
전 그 뒤로까지 개인적으로 만날 생각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그 친구도 그렇게 생각할것이라 생각했구요..그리구 제일친한 친구의 남동생에 제일친한
친구랑 연인관계가 된다는게 좀 이상할것 같았거든요..친구 남동생보기도 챙피하고...
근데 전화번호를 어케 알았는지 그 담날 연락이 오더라구요..자기 들어가니까 얼굴이나 보자고
글서 얼굴보구..군대에 있는6일동안에는 전화가 매일매일 왔었는데..편지도 한번 주고받았는데
내용에 그러더라구요..자기는 원래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누나한테는 매일 전화하고 싶
싶고..그렇다고...기분이 좋긴했는데 원래 연락 잘 안한다는 말이 걸리더군요..
전역하고 영화도 보고..좋았는데..지금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전 ...전 남친하고 비교를
했던것같아요..전 남친들은 집에 들어가면 꼭 전화하던지 문자를 보내서 잘들어갔냐고 연락오
고 제가 친구들이라도 만나러 나간다고 하면 자기 한테 얘기나 하고 나가라고 하고..
제가 집에들어가서 연락하기 전까지는 안자고 기다리고..(이때가 그립네..ㅡ.ㅡ;)
근데 이 남자 전혀 그런게 없어서 ...날 안좋아하나..이런생각들게 만들었죠..
그래서 물어보면 좋아한다..그러고..자기는 진짜 연락하려고 노력하는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하루에 먼저 연락하는 법이 1번이나 되나...밤까지 않오면 제가 먼저 연락하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요..사귄게1~2년 된것도 아니고 이건 정말 너무한것 같아요...
평소에 인터넷도 잘안하더니..복한한다고 오티를 다녀온후로는 방명록엔 여자 후배들밖에
없고..남친이 오티가있을때..일부러 일촌평에다 아무말이나 써놨거든요..일촌명보면
여친있는줄 알게 될거잖아요..그런데 그 담날 보니까 일촌평을 싹 지워놓은거 있죠..
제것까지 포함해서 2개..이건 정말 의심해봐야는거 아닙니까..머..친구 말로는..제가 자기
친구랑 단둘이 영화봐서 화나서 그런거라구 하는데 (남친친구가 영화보여달라길래..
아무생각없이 보여준다고 했거든요..동생이라는 생각에..)
그런것 같지는 않구...여자후배들한테 여친있는거 들키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닐까..
근데 기분나쁘다고 물어보지도 못하겠고..다이어리에다가 일단 썼긴했는데
방명록 검사는 하면서 다이어리는 아직까지 안보네요..거기다가 니 친구랑 단둘이 영화본거는
잘못 했다라고도 써놨는데..남친도 알고는 있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저보고 미쳤다고 해서 깨달았죠..전 아무생각없이 한 일인데 그게 아니구나..라고..
남친이 그날 저녁에 나도 같이보지..라고 지나가는 말로 해서 깨달았죠.
내가 잘못한거구나...토요일날 남친친구랑 영화봤는데 전화했더니 영화언제보기로
했냐면서 자기도 보여달라길래..저는 셋이 본다는 생각은 못하고,..
나 쏘우 보고 싶은데 그거 개봉하면 그거 같이보자 그랬는데,,그게 셋이
같이 보잖얘기였나바요
글면 그렇게 말하지...저보고는 자기는 돌려말하면 모르니까 말할거 있으면
솔직히 확실하게 말하라는데 자기는 그러말 한번도 안하고....휴,..
물어보면 전 잘하고 잇대요..고칠것도 없고...ㅡ.ㅡ;
지금 고민은요..다가오는 시험에 압박감...저한테 힘을 줄 것 같았던 남친한테
넘 힘이들고..연락의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번을 해도 그런거 잇잖아요..
절 좋아하고 있구나 머..그런 믿음이 아직 없어서 인진 몰라도...
집에서 공부만 하다보니 이상한 상상만들고..또 개강하면 여자들도 많을텐데..
분명 무슨일이 생길것도 같고...자긴 아니라니까..기다려 봐야는데...
공부하다보면 딴 생각만들고 답답하고..진짜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최선의 방법은 헤어지는 걸까요...?
어차피 헤어져도 봐야될 사람이긴한데..제 친구는 절 위해서 제가 좋게좋게 헤어지자고
하라더군요..ㅜ.ㅜ 그것도 맘대로 안되고..
그냥...남친을 놔두면 될까여?? 그러다 나중에 헤어지자 그러면...헤어지고??
아~~진짜 이렇게 사귄지도 얼마안되서 속타는 적은 첨이예요..
신경안쓰고 난 공부나 하자..무시하자..그러다가..이게 무슨 연인사인가 싶기도하고..
연락안오면 무슨일이 생겼나 어디가 아파서 연락이 안되나하고 전화해보면 쌩쌩하고..
계속 반복이네요..제 남친도 제가 연락하라고 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친구한테 얘기했다네요
스트레스 받을 만큼 연락도 안했는데..하루에 문자두통 먼저 오면 정말 바라지도 않겠고..
차라리 자기 전에 전화한통 해줬으면...스트레스 받는다고 할까바 인제 이런말도 못하겟고..
예전 남친들한테 미안하네요..그땐..뭘 더 그렇게 바랬었는지..에휴...ㅠ.ㅠ;
제친구 남동생이 저보고 헤어질 생각없냐고 했다네요..좋게좋게 헤어지게 넷이(저,남친,제친구.남동생)일케 만나서 헤어지게 해주자고..남친은 그런말 못하니까,.
이말듣고 넘 화가 나서 남친한테 물어봤는데 자기는 그런말 한적 없다면서..제가 우니까 안아주더라구요...
우리만 아니면 된거 아니냐면서...자기가 앞으로 잘하겠다고..
친구 남동생은 맨날 티격태격하니까,,그런말 했다는데,,남얘기라고 너무
막하는것 같아서 속상해도 친구 동생이라서 막 뭐라고 해줄수도 없고..
그러면서 그 남동생이 저에게 하는말이...어차피 결혼할것도 아니잖아??이러면서
누나도 누나 인생이 잇으니까,,공부를 일순위로 생각하고 남친을 두번째로 생각하면서
좀 튕기기도 하고 그러라는데..참..절 위해서 해주는 말 같기는한데..왠지씁쓸한 기분이
드는것이...제가 어린건지...너무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되버린건지...
이말을 듣고 헤어져야하나 생각들었어요..물론 지금당장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는건 아니지만..
정말인지 그말은 좀 그렇네요..절 엔조이로 생각하는걸까요,,,
그렇담 나도 그냥 엔조이로 생각하고 신경꺼야겠다 생각하는데 신경이 막 쓰이고...
남친도 어쩌다 만나면..절 좋아는 하는데..
왠지 스킨십상대가 없어서 만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점점 제가 미쳐가는걸까요...
좀 도와주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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