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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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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두려움이 자신감의 상실에서 오는 것이라고 님글에서 기재하셨네요.
결혼유무를 떠나서 그런모습은 고치셔야 합니다.
막상 결혼하면 정이라는 게 들고 사랑역시 싹 틀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님께서 지금은 사랑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도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안정성을 바라보고 결혼했기 때문에(외도가 다소 문제가 있다고 비춰질 수 가 있기 때문에)
결과역시 좋지 않을 것이다라는 논리는 말 그대로 논리에 지나지 않아요.
점을 보신 결과도 단지 그것은 참조의 자료가 아니라
점을 보고 싶을 정도로 고민이 되는 상황일 뿐이라는 사실만 말할 뿐이죠.
나이 든 사람과 결혼하면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겠죠.
일단 남자분의 직업상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과 편안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다만 결혼하고 나서 나이차로 인해서
다른 부부 또는 친구와 비교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죠.
이것역시 남자분이 동안이거나 유머감각이 있다면 양호한 면도 없지않아 있죠.
또한 늦게 성을 알아가게 되는 여자 분 입장에서는 남자의 나이가 걸릴수도 있습니다.
즉. 단순하게 보면
무형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유형적인 요소만 객관적으로 보면
나이차를 빼놓고는 문제가 없다면 좀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죠.
님께서 나이 들어서 결혼하시게 된다고 해서
그때 역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고민이 있겠죠.
그러나 가장 묻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 님의 나이가 어리기에
사회 생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일찍 결혼하는 것을 결심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제 기준에는 틀렸다고 봅니다.
아무리 안정된 남자와 혹은 능력있는 사람과 결혼해도
사회생활을 통한 성숙이라는 과정은 피하실 성질의 문제는 아닙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두렵고 힘들지 모르지만, 이겨내지 못할 것도 없는 것이
사회생활입니다.
적극적인 자기계발과 자신감을 통해
님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며 키워나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두려움이라는 것을 이겨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은 결국
결혼이후에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도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성향과 연계될 수 있습니다.
요컨대 님의 지금 마음 자세가 결혼 후에도 불행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저 회피의 목적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님아!
자신감을 가지세요.
사회라는 것은 정글과 같은 것일지는 모르지만,
절대적인 노력, 피눈물 나는 노력만큼에는 보답을 합니다.
물론 현명하지 못한 곳으로의 노력이 아닌
효과적이고 적절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행하려는 것에 대한 보답이요.
(멍청하게 공부하는 게 아닌 영리하게 공부하는 것)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저 역시
님의 나이 때에 혼란이 있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남들 말대로 두드리니깐 문이 열리더군요.
안정되고 괜찮은 직장 얻어서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더군요.
별것 아닙니다.
처음부터 용기있는 사람 없습니다.
다만 용기를 배워갈려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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