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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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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알게된 그...
사진도 교환하고 너무 재미있고 맘이 통하는거 같아서
연락하고 지낸것이 1달이 넘었습니다...
드디어 만났죠!
사진이란.. 정말... ㅋㅋㅋ
저도 심하지만 그사람은 더더 심하더라구요 ㅋ
제가 마니 아까워보였죠 ㅋ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면서 잼있게 놀았죠
그사람이 저 맘에 들어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사람이 싫은것은 아니었어요
예전처럼 연락도 하고 지냈죠
뜸하게 말이죠...
그러다가 토요일에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하고 기다렸죠..
근데 전화가 안오는거예요
전화를 해볼까하다가 안했어요 자존심이 무지 쌘지라...
1주일이 지난뒤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무일없던듯이 말이죠
전 화냈죠 그때 왜그랬냐고 그랬더니
너무 졸려서 잤다는거 있죠?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지금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잘라고? 그랬더니 이번엔 안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갔죠~
다른커플처럼 데이트(?)를 했죠
그 뒤로 꼭 연인사이처럼 연락하고 데이트를 했죠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사람과 저의 관계가 딱 머라고 단정지을수 없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우린 어떤사이냐고
그랬더니 사귀는사이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사귀잔말도 안했잖아 그러니까
역시 넌 어려서 아무것도 몰라 이러는거 있죠? ㅎㄶㄴ
하여튼 전 그 사람한테 연락오길 기다리고 점점 그사람을 조아하게 되버렸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사람이 사업차 2주 동안 중국에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를 끼고 말이죠 ㅠㅠ
중국가기 전날 저를 그사람에게 주고 싶어서 모텔에 갔는데
그사람은 저를 아껴주고 싶다고 저를 갖지 않았어요
좀 서운했죠 ㅠㅠ
그사람이 떠난지 5일
아무연락도 없습니다....
가기전날에 제가 너무 헤픈여자처럼 보였었던것일까...
제가 싫어진것 아닐까요?
서울에 도착해서도 전화안오는거는 아닐지 걱정됩니다...
전 매일 그사람 생각밖에 안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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