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314 |
 |
2014-01-27 |
|
|
|
|
|
| |
fiogf49gjkf0d 이명길의 Love Love - 진짜 섹시함이란?
강사님, 남자들은 클라라 처럼 섹시한 여자를 좋아한다는데 저는 사실 ‘섹시함’ 이런 건 잘 모르거든요. 저 같이 평범한 여자들도 노력하면 그렇게 섹시한 여자가 될 수 있나요?
외모나 언행에 성적(性的)인 매력이 있다는 뜻인 ‘섹시하다’는 말. 본래 어디 지하에 있는 섹시클럽 간판으로나 쓰이던 이 말이 언제부터인가 ‘칭찬’처럼 사용되고 있다. 이제 여성들은 ‘섹시하다’는 말을 들으면 화를 내기는커녕 ‘고맙다’며 인사까지 하고, 이 말을 칭찬으로 생각하고 하는 남자들도 많이 있다. 뭐 시대가 변했으니 단어의 뜻도 변할 수 있는 법, 그렇다면 위와 같은 질문처럼 남자들은 정말 무조건 섹시한 여자를 좋아할까?
그 답은 ‘아니다’ 이다. 분명 남자들은 그럴 것 같은 여자들의 과한 노출에 환호성을 보낸다. 그렇다고 그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냐? 그건 아니다. 남자들이 ‘그럴 것 같은 여자’의 과한 노출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진짜 사랑이 아닌 ‘성욕’과 ‘사랑’을 혼동한 것에서 오는 감정인 경우가 많다. 잠깐 연애상대로는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오래오래 만날 상대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진짜 끌리는 섹시함이란 늘 과하게 섹시함을 강조하고 다니는 그런 여자의 의도적이고 과한 노출이 아니다. 오히려 전혀 안 그럴 것 같은 여자의 의도하지 않은 가벼운 그것이다. 예를 들면 직업으로 스트립 쇼를 하는 여성의 과감한 노출은 그냥 자극적일 뿐이다. 그러나 착하고 평범한 동아리 후배가 바닥에 떨어진 무언가를 주울 때 살짝 보이는 그런 것들은 남자들의 머리 속에 오래 남게 되는 진짜 섹시함이다. 즉 평범한 여자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진짜 섹스어필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그녀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섹스어필의 50%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나머지 50%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이탈리아의 배우 소피아 로렌의 명언이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