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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권력을 잃으면 조금 큰 걸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절반을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장관급에 대한 청문회와
하마평이 도하 신문을 크게 장식한다.
어느 사람인들 완벽하랴만은
그둘중에 부동산 투기나 불법으로
축재를 한 사람들의 표정이 몹씨
곤궁해 보이고
"나도 모르게 집사람이...'운운하는 비굴함을
보노라면 "차라리 장,차관의 명예를 포기하고
망신이나 당하지 말지 -"하면서
혀끝을 차게 된다.
요즘세상에 부동산 투기도 생활의 방법이고
이재를 다루는 기술이며, 약간의 탈선도
이해가 된다고 하지만
적어도 명예를 먹고사는 사람들이나
학자들에게는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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