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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헤드헌터 컨설팅에서 최근 직장여성 245명을 대상으로 결혼 대상자의
희망직업군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위 [사]자의 직업을 가진 의사. 판,검사. 변호사등 사회적인
명성과 부귀를 가진 직업군을 최 우선으로 꼽았으나 이번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많은 시대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으로
1위 : 사업가 -72명(29.4%)
2위 : 공무원 -56명(22.9%)
3위 : 전문직(의사,판.검사)37명(15.1%)
4위 : 전문직(변호사, 세무사,교수,연구원등)-24명(9.8%)
5위 : 금융인(증권 애너리스트,은행원)-17명(6.6%)
나머지 39명이 기타의 직업군 택하고 있었습니다.
10여년전 I.M.F때에 냉대를 받던 벤쳐 사업가의 부상이 눈에 띄게 성장했고
당시 부진했던 임대사업가의 부상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사]자의 퇴조로는 판,검사에 대해 - 접근하기 어려운 근엄함과 열쇠에 대한
부담, 의사에 대해 가정생활(사생활)의 여유등이 부담으로 엿볼수 있으며.
변호사는 수입에 대한 매력은 있지만 서민들을 도와주는 직종의 인식보다는
오히려 서민들의 반대편에 선 직업군이며,
향후 로스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엿보이고 있었답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기관의 담당자의 의견으로는
부의 축적이나 명예보다는 어느정도 경제적인 안정이 유지되고 가정생활과
취미생활을 함께 나눌수 있는 직업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서 적당히 풍요롭고
적당히 행복한 가정을 희망하는 현실적인 사고가 점차 뿌리를 내리는 추세인
것 같다고 주석을 달고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가 상당히 현실적이고 삶의 질을 생각하는 변화로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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