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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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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야근하다가 시간이되어서 조금글을써봅니다
저도 베트남결혼하여 현지에서살고있습니다
결혼하여 살다가보면 즐거운일도있고 답답한면도있고 불편한면도많이있습니다
그래도한국에서사시는분들은 주위가 다 한국분들이기때문에 말이라도통하고...
저도처음에는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차이와 각가정의풍습등 차이때문에
많은다툼도하고 싸움도하고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한 5-6년이지난 어느날 그날도 아주작은 꼬투리로 싸움을하고 서로등돌리고
잠을자다가 일어나...부인을한참동안 물끄러미 쳐다보는데 갑자기
한없이 내자신이 미웠습니다 .
한참얼굴을쳐다보면서 ...이런생각이들더군요
이여자도 나만나서 팔자는못피더라도 행복하게한번살아보겠다고 말도안통하는나와
결혼을생각하기까지는 많은생각과 ...주위에서의 반대. 즉 외국놈과 돈보고결혼한다고
그런억지추측과 수근거림을 뒤로하고 나를선택했을때의 생각...또한막결혼하여
외국사람으로써는 살고있다고 자랑하기도어려운 싸구려 월세집..등등
그런것 저런것을생각하니깐 진짜 안쓰럽기도하고...결혼할때는 이여자눈에서 눈물을흘리게하면 내가 미친놈다하고 결심을했건만 살다가보니깐 니가어떻니내가어떻니 ...
남편을우습게보니 ...베트남사람은 예의가없다느니..진짜 안할말 할말다하면서
눈물흘리게한지가 ...손가락으로 꼽을수없을정도 ...
여자들팔자는 두릉박(?) 팔자라고 한남자을 잘만나느냐 못만나느냐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
내가 저여자을 만나서 내도리를했는가? 생각을하니깐 집사람얼굴을 못쳐다보겠더라고요
괜히미안하고 ...쥐뿔도없는 나만나서 애낳고 행복한가정꾸미고싶다고..그리고 건강걱정하여
술조금먹고 일찍들어오시라고 ...그런것을 자꾸 잔소리한다고 치부하고 되지도않은 손바닥많은가계운영하면서 무슨큰사업한답시고 ..맨날 사람만나 술...그리고 당신이뭐안다고 ..조용히해..그런큰소리나치고 .........뭐할말은많으나 이쯤접고
국제결혼하신분들 ..부인들과 문제가있거나 ...다툼이있을때에는 아침일찍 새벽4시나 5시쯤
하늘을한번 올려다보십시요 ..그넓은하늘아래서 그남은인생행복해지고싶어서 ..여자로써
사랑받고싶어서 ... 외국사람과결혼하여살고있는부인들을생각해보십시요 ...
그리고 뛰십시요 ...많은공기을마시면서 ...세상살면서 싸움에목표가 부인이아니지않습니까 ?
그많은상대 그많은 비지니스..등 사업을상대로 화내고 열내고 걷어차고하십시요 ...
그리고 땀을뺀다음 환한얼굴로 집에와서 부인에게 살짝뽀뽀을 해보세요 ...잘못한것이없든있든..여보 미안해 라고 말해보세요....그냥 다~~그리고 사랑해요...라고.
........부인들은 말안통하는남편들만나서 얼마나 답답하고 ..복장터지는일이많겠습니까 ?
제가 너무 주절거린것같은데...국제결혼 ...적어도 다른사람보다는 행복하게살아야하지않겠습니까? 아쭈쪼끔이라도 ............................................................
........................................쪼끔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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