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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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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상담사(커플매니져)라는 직업에 대한 깊은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분필 가루 마시는 강단에서 시작해서 약업계의 영업과 홍보및 인사관리, 유통업계, 웨딩홀 운영, 기업경영 컨설팅등을 섭렵하면서 인력관리를 위한 취업 추천에 중요성을 알게되고 서서히 직장을 구하는 일 보다 더 큰 신랑, 신부의 반려를 찾아주는 보람이 얼마나 큰 것 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2년 반 정도를 이 업계에 종사하면서 겨우 느낀것이 있다면 이 직업이 내가 생각한 것처럼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커플매니져]라는 이름으로 K.B.S, K.B.S2. M.B.C, E.B.S등에 출연을 하며서도 그곳 P.D나 작가들의 표현이 성스런 직업이라기 보다는 색다르고 흥미로운 직업으로만 표현하려는데 적잖은 거부감을 느끼며 항의도 했었고 주변 친구들의 시선도 우호적인 것 보다는 장난기 어린 시선을 더 많이 느끼는 경우가있었습니다.
왜?
반문하면서 느낀것은 과거 이조시대부터 [매파]라는 직종이 常人(상인)들이 주로 종사했었고 지금도 [중매쟁이],[마담-뚜]등 거간들처럼 중간상 역할로 커미션을 얻기 위해 과장과 허왕된 표현을 서슴치 않는 일부 커플매니져들이 우리들 스스로의 권위를 깎아 내리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의 위상을 높이며 단결하고 협력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결코 이 직업은 혼자만의 수익과 잔재주로서는 장기적이고 안정된 직업인으로 표출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 주변 정계, 재계, 학계는 물론 사법부, 군, 경찰등에서 고위층 상사들이 휘하의 직원들을 중매하고 소개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단지 우리는 이런 일을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집단이나 직업인이 되기 위한 교양과 지식,그리고 단결을 위해 (주)웨딩스쿨 커플매니져 여러분의 합심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함께 힘 합쳐 큰 미래를 향해 전진하지 않으시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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