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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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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헤어진 지 3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헤어지게 된 이유는 저한테 아무 감정이 없다는 거더군요. 그 여자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품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와 사귀는 동안에도 많이 힘들게 했었지만... 철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눈감아 줬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더 이상 그 사람을 잡을 수 없어서 헤어졌습니다. 그녀는 굉장히 잘 지내더군요. 그렇게 지내면서 저는 너무 힘들었었죠. 저한텐 첫 사랑이니깐요..
그녀가 연락을 항상 먼저 합니다. 물론 저도 먼저 하고 싶지만 미련한 자존심 때문인지.... 아니면 그 사람과 연락하게 되면 기대를 하게 되기에... 저로써는 먼저 할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 싸이에 들어와서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살피고..(제가 1촌도 끊었거든요..) 친구들 싸이에 힘들다는 등... 돌아가고 싶지만 너무 미안한 짓을 많이 해서 돌아갈 수 없다는 등... 이런 식의 글들을 남겨 놓았더군요.
그러면서 전화통화를 하게 되면 잘 지내라는 등… 조금 있음 좋은 여자 만날 거라는 등... 이런 말만 하네요. 제가 듣고 싶은 얘긴 그게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그 사람이 제 주위 사람들에게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고 그러는걸 아는데... 그 사람 티를 안냅니다. 그래서 더 알 수 없죠. 또 혹시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닐까라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웃긴 상황은 그녀에겐 남자친구가 현재 있습니다. 하지만 사귄걸 후회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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