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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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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초탈을 했는지...
그렇게 좋아했던 남자가 헤어지자고 해도 어릴적 처럼
매달려지지 않네요
그래...하구...언젠가 만나지겠지 세상에 둘다 살아있는 한 보겠지하구
아주 시간지나두 내가 정말 그 사람 생각나면 연락한번해봐야지하구
지금 제 할일만 하구있습니다
왜요...그렇게 싫던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그리워지잖아요
제가 은근히 그 사람이 절 그리워할 순간을 기대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한...내년 봄쯤에 날풀리고 제가 여유가 있을 때 연락함 해보려구요
너무 치밀한 계획일까요...ㅜ.ㅡ
예전은...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헤어지자 하면 벌벌 떨며 두려웠는데...
그러다 누군갈 또 만나 또 그사람에 빠지고 또 그사람때문에 아파하고
이런게 반복이되니 저도 이제 약아졌는지, 경험이 생겼는지
이러다 좋은남자 생기면 또 잊겠지 뭐...언제 그랬냐는 듯...하며
매달려지지않네요 뭐 밖에 나가봐도 멋지고 능력있는 남자많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매력있는 남자많은데...
차라리 확 매달리고 할때까지 해보고 그래도 상대방이 안된다면 확 아파버리고 말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질질끄는 느낌에 별로 세상이...끝이 났단 느낌도 안들고
웃기네요 ㅋㅋ
제가 원래 긍정적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 긍정적인거 같습니다. 자기 합리화같기도 하구...
뭐...세상이 돌고도는건데 지금 아파해봤자 지나면 다 웃긴거구...너와 내가 다시 잘될
수도 있고, 뉴페이스와 내가 만나 더더욱 잘될 수 있고 이런거 보니 제가 바람기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세상 남자 다 내건가 착각...ㅋㅋ 한 남자에 연연해지지가 않아요
지금까지 남자 몇번 사귀고 그래서 제가 여우가 된걸까요
아님 제가 미친게일까요 별로 슬프거나 그러지 않은 제 자신이 이상합니다
진단 좀 해주세요 ㅜ.ㅡ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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