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4 |
 |
2005-03-08 |
|
|
|
|
|
| |
전 올해 가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제 애인은 올해 30 전 26이지요.... 직장때문에 먼 거리에 떨어져 있구요
연애는 5년 꽉 채웠구요...
4살차이에... 애인은 장남.. 전 장녀..
원래 첫쨰들이 고집이 좀 있잖아요...
저도 한 고집. 애인도 한 고집하는데...
결혼얘기가 구체적으로 나와서 그런지...
요즘 자꾸 제 고집을 꺾어보려고 노력하는 애인을 보게 되네요..
머... 오빠가 고집피울때... "응.. 알았어.. 오빠가 맞아.. 미안해.."
이렇게만 제가 나와두.. 싸움은 나지 않을꺼같구...
애인도 그러길 바라는데...
아직 제가 어리나봅니다....
애인이 제 성질을 톡톡 건들면... 저두 사람인지라...
받아쳐버리지요.. ㅡㅡ;;; 잘못된건 아는데... 저도 욱.. 하는 성질이 있어서..
선배님들께 질문합니다..
결혼전에 자존심이 쌘 예비신랑 신부였다면...
선배님들두 기선제압(?) 하듯이 고집을 꺾으려 했었나요?
저 울려놓구.. 담날에 싹싹 빌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애인을보면...
이해두 잘 안가구... 나두 많이 변해야 겠다는 생각두 들구요...
저만 변하면.. 한평생 기죽어 살껏두 같구.. 서로 변해야 하잖아요...
애인두 고쳐야 할점이 있는거같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좋을지..
한가지 장담할수 있는건...
서로 무지무지 사랑하고 있다는겁니다..
서로 없으면 안되는 사이인줄 알면서....
고집때문에 고민하는 어리석은 울 커플좀 도와주세요 ㅡ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