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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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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첫째, 그녀는 그녀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할 나이입니다. 님은 준비 안 된 나이이고요.
그리고 사랑은 책임이 뒤따르는 겁니다. 이런 고민에 꼭 나오는 말있죠. 님이 갓 서른 들어서면 그녀는 마흔입니다.
둘째, 님은 그녀를 아직 몰라요. 한두 번 보고 메신저 등으로 연락하는 것과 실제로 겪어 보는 건 다릅니다.
원래 눈에 안보이면 환상은 키워지게 마련이죠. 단순한 끌림을 사랑이라 착각하지 마시길...
물론, 처음엔 강한 끌림으로 시작해서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두분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사랑을 키워 가시려구요?
장거리 연애를 하기에도 두 분은 그 동안 쌓은 게 하나도 없잖아요.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거의 남이나 다름없는데...
칩도 없이 도박판에 뛰어 드시려구요? 게다가 그녀는 아직 그 험한 여정에 동의하지도 않았구요.(생각이나 해 봤을지..) 잠시 놀러 간다 하더라도.. 공부하는 사람에게 은근히 부담될 수 있고요. 다른 하나는 생략합니다.
그저 님이 몇 번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너무 환상을 키우는 것 같아서 불안하고 님의 이해안가는 열정, 보통 수준을 넘는 행동력이 걱정됩니다. (님이 걱정된다는 게 아니라... 님의 들뜬 열정과 뒤따르는 행동에 혹시...라도 그녀가 맘을 뺏길까봐, 그래서 결국 상처 받을까봐 걱정 된다구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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