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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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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3년을 만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근데 사람마음이란 게.. 제가 미쳤죠.. 다른 여자에게 눈이 가서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 만나보니 “아.. 정말 아니구나. 돌아가야겠다”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자꾸 매달리고 정이 뭔지.. 그러다 반년이 흘렀습니다.
중간중간 가끔 옛 여자친구에게 했지만 점점 차가워지더라구요. 나중에 지금 여자를 깨끗이 정리하고 연락을 했습니다. 생일 때..
그때 앨범에 예전 사진.. 이것저것 꾸며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얘기를 하는데 울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자신 없고 평생 기다려도 오지 않을 거라고 딱 잘라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얼마 전 만나자고 하자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며칠 전 군대를 갔구요. 저밖에 모르는 착한 여자였는데..
저는 언제까지고 이 여자 아니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 새로운 남자와 행복하길 바라면 되겠지만 꼭 그녀를 되찾고 싶습니다.
둘만의 기념일이 있긴 한데 사귀는 중인데 뭔가를 해주면 부담이 될 거 같고.. 절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걸 보면 너무 속상합니다. 그때.. 그 눈물도.. 아무것도 아닌 건가요. 어떻게 해야 돌아올까요. 기다려도 될까요..
제가 바보였습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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