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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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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님 상처가 많이 크실 텐데... 마음이 좋지 않네요..
저 같은 경우엔 말이죠. 아무리 남친이 싫다고 해도 다른 남자가 있기 전
까지는 절대로 헤어지자는 이야기 하지 않아요.
우선 다른 남자가 곁에 있다면 현재의 애인과의 이별은 둘도 없이 해결됩
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분명히 절실히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여자 분께서 어떠한 이유로 이별선언을 했는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
면 분명히 님에게 돌아올 겁니다. 하지만 그땐 새로이 시작하기가 서로에
겐 버거운 짐이 될 수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죠..
그리고 이거 하나 알아주세요. 아무리 멋있고 아무리 착한 남자라도 싫다
고 뿌리치는 여자에게 매달리는 남자는 더더욱 매력이 없고 싫어집니다.
그냥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과감하게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멀리 보
면 그것이 님에게 훨씬 좋을 듯 싶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그러
네요..
그러니 너무 상심하시지 마시고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씩씩하고 “난 너 없
이도 잘 살고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분명히 여자의 심리에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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