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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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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최정이다.
이런 제목으로 글을 적는 것이 솔직히 부담스럽다. 다음 포털만 검색해도 수백 가지 글이 나왔고, 유명한 연애 블로거들께서 친히 이런 제목으로 글을 적어두었다. 그리고 뉴스 기사에서 이런 제목으로 글을 보았다. 그만큼 짧은 연애로 인해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여자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그런데 필자는 왜 또다시 이런 제목을 달고 글을 적을까? 필자만의 착각인 줄 모르겠지만, 다르게 적을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사실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짧은 연애를 반복하는 그녀,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느껴지는 여자.
클럽, 나이트, 스마트 앱, 인터넷 사이트 등등 이런 곳에서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남자들이 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가볍게 생각하고 당신이라는 여자랑 연애라는 것을 하는데, 그 연애라는 것이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겠는가?
문제는 이런 곳에서 만나지 않더라도 소개팅이나 맞선을 하더라도 진지하게 느껴지지 않는 여자들이 있다. 그런 여자들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을 하자면
"입을 여는 순간 확 깨는 여자들이 있다."
쉽게 말을 해서 싼티 작렬이다.
흔히 이런 말을 한다. "너는 남자 만나면 입만 열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을 듣는 여자들이 있다. 그렇다고 입을 열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은 해야 하는데 말하는 순간 또다시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남자한테 다시금 가벼운 느낌을 준다. 도대체 문제를 모르겠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 일단 한 번이라도 그런 소리를 듣거나, 연애를 하더라도 짧게 반복하는 여자라면 먼저 무엇부터 고쳐야 하는 줄 아는가?
"듣는 자세부터 고쳐야 한다."
처음 만남을 할 때 마주 보고 앉을 것이다.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첫만남을 가질 때 여자분들에게 강조하는 자세가 있다. 허리와 어깨는 펴고, 발뒤꿈치는 들고 두 손은 편안한 자세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시선은 항상 그 남자를 쳐다보고, 군더더기 동작은 삼가한다. 눈을 깜빡거리거나, 손을 만진다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남자가 이야기할 때 중간중간에 미소를 보이거나 고개를 움직이면서 지금 잘 듣고 있다는 무언의 표현을 남자한테 준다.
그런 다음에 말 속도이다.
"대체로 가볍다는 이미지를 주는 여자분들이 말이 빠르다."
그리고 말이 빠르다 보니까 대답도 빨리하는 편이다. 생각하면서 말한다는 느낌을 줘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다.
"제가 그것에 대해서 고민 좀 해보았는데요."
"제가 생각을 해보니까"
"지금 제가 느끼는 것으로는"
이런 말을 던지면서 대답해도 늦지 않다. 생각해야 하는 질문을 했을 때 바로 대답이 나오는 여자분들이 있다.
남자 "10년 후에 어떻게 살고 있을 것 같아요?"
여자 "결혼해서 애 낳고 남편이랑 오손도손 잘살고 있겠죠."
뭐하는 짓이고.
그리고 대부분 가볍다는 이미지를 주는 여자분들이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 밝은 이미지가 너무 밝다는 것이 문제이다. 웃는 소리가 너무 크다. 처음에 그것이 남자한테 호감을 불러올 수 있겠지만, 너무 과하게 되면 어떻게 남자가 생각을 하겠는가?
"내가 웃겨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원래 웃음이 많은 여자이구나."
남자한테 우스운 사람이 되어버리면 안 된다. 미소만 보여라. 정말 웃긴 이야기를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웃는 소리를 크게 내는 것보다 말하는 것이 더 낫다.
"그쪽 말씀 재미있게 잘하시는 것 같다."
"그쪽 재미있으신 분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이야기하자면, 여자들 스스로 자기가 가벼운 여자라고 말하는 여자들이 있다.
남자 "클럽 자주 가세요?"
여자 "친구들하고 한 번씩 놀러 가죠."
남자 "술자리 좋아하세요?"
여자 "제가 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남자친구를 사귈 때도 술 못 마시는 사람은 싫어요."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가? 이것이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포장은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남자가 사회적인 동물이다 보니까 무엇보다 처음에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 가볍게 생각하고 만남을 가지다 보면 대부분 가벼운 여자로 끝이 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만남을 가지면 진지한 관계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것이 그 남자한테 느껴져야 한다.
☞ 연애만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성격.
대부분 얼굴이나 외적인 조건은 괜찮은데 짧은 연애를 하거나 결혼으로 가지 못하는 여자분들을 볼 때마다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무엇인 줄 아는가?
"외로운 타입의 성격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 남자를 만나서 연애할 때 채워지지 않으면 외롭다고 느끼는 것이다. 누구나 채워지지 않으면 외로움을 느끼지만 이런 여자분들은 더욱더 심하게 외로움을 느낀다.
남자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소개팅이나 맞선에 나가면 나 좋다고 하는 남자들 널렸다. 하지만 정작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 것이 어렵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휘발유처럼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한두 달이 지나다 보면 남자가 조금씩 권태기가 오기 시작하거나 처음에 자기한테 활활 타오르는 모습들이 수그러든다. 그것을 인정하면서도, 알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머리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이 되지 않기 때문에 늘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다 보면 남자는 더욱더 권태기에 빠져들게 되고, 남자는 더 소홀하게 행동하거나 말을 할 것이다. 그때 여자는 무엇을 느낄 것 같은가?
"이놈도 결국 똑같구나."
여자는 이런 짧은 연애를 하거나 불같은 사랑을 안 해본 것 아니다. 이미 짧은 연애도 몇 번 경험해보았고, 불같은 사랑도 해보았다. 그리고 이별도 맞이해보았고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헌신도 다 해보았지만, 처절하게 뒤통수를 맞은 경험도 있다. 그런 경험들로 인해서 상처받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면서 어떻게 되겠는가?
"이별을 이야기하거나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런 이별 후에 반성을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왜?
또다시 남자를 만나게 되면, 마음에 드는 사람과 연애하게 되면 그렇게 안 해야지 라는 생각은 하는데 어느 순간 그 남자의 손길을 거부할 수 없다. 그 남자의 제안을 거부하지 못한다.
"외로움 때문에"
그리고 몇 개월 뒤에 똑같은 반복을 시작하게 된다. 이별을 이야기하거나,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다면 외로운 성격만 바뀌면 되는 것일까? 안 바뀌어 진다. 이것은 정신병의 일종이다. 신경 정신과에 가면 정신병이라고 분명히 말을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 것일까?
"연애에서 전략전술을 바꾸어야 한다."
분명히 남자를 만나서 넘어가는 패턴이 있다. 특히 자기가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자한테 속절없이 무너지는 여자인 경우에 넘어가는 패턴에 대해서 한번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달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한다.
또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는 여자분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혼자 있을 때 자기 삶에 대해서 한번 돌이켜 봐라. 분명히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것인데 남자만 하나 생기면 삶이라는 자체가 흔들린다. 그렇게 산다고 해서 그 남자가 당신이라는 여자한테 붙어 있는 것 아니다. 그 남자가 당신이라는 여자한테 결혼을 선물 해주는 것 아니다.
☞ 남자의 가치관을 인정하지 못한다.
여자분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먼저 던지고 싶은 것이 있다. 남자랑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친구랑 먹든, 선배랑 먹든 술을 마시면, 연락이 안 되면 그것이 바뀌겠는가?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바쁠 때 연락이 안 되면 그것이 바뀌겠는가?
"바뀌지 않는다."
여자분들은 항상 남자를 바꾸기 위해서 쓸데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이런 말을 한다.
"내가 싫어하는 것 알면은 남자친구가 들어줘야 하지 않는가?"
맞는 말이다. 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그 부분 말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 들어 달라고 말을 해라.
"어차피 그 남자가 당신이라는 여자랑 싸움까지 하면서 바뀌지 않는 것은 안 바뀐다."
당신이라는 여자가 그 부분에 대해서 자꾸 시비를 걸거나, 투덜대거나, 투정을 부리면 부릴수록 그 관계는 오래갈 수 없다. 왜?
남자도 스스로 자기가 바뀌지 않는 것을 아는데 그것을 자꾸 여자가 말을 하면 할수록 짜증밖에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여자분들이 이런 말을 한다.
"예전에 나를 만났던 남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따라줬다."
여자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남자도 할 말이 있다.
"예전에 나를 만났던 여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터치도 안 했다."
"각자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것이 사람 마음 아닌가?"
남자는 남자대로 예전 여자를 그리워하고, 여자는 여자대로 예전 남자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손해는 누구겠는가?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사랑이라는 감정이 느껴지기 시작을 하게 되면 대부분 칼자루는 남자가 쥐게 된다. 남자 입장에서는 헤어져도 상관없다는 주의이다. 정말 잡고 싶은 여자라면, 정말 꿈에 그리는 이상형이라면, 남자가 그렇게 행동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남자가 그렇게 말도 안 했을 것이다.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여자들이 결국에는 나를 안 좋아하는 것 아닌가? 라고 말하겠지만
"안 좋아하는 것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아무리 좋게 이야기를 한들, 아무리 좋게 말을 한다고 한들 그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결국에는 멀어지는 지름길이 된다.
남자가 자기를 만나서 맨날 떡볶이나 먹으러 가고, 맛집이나 가고, 이벤트도 안 해주고, 좋은 음식점도 데리고 가지 않고, 그래서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는 여자, 남자한테 결국 참다 참다 좋게 말을 했는데 남자가 처음에는 그것을 받아들인다고 이야기했지만, 처음에는 잘한다고 말을 했지만, 시간이 조금 더 흘려서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다.
"그 남자는 지금까지 여자를 만나서 그렇게 데이트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싫다면 남자가 당신이라는 여자를 쳐다보는 시선은 무엇이겠는가? 당연히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오늘 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 것 같은가?
한 번씩 여자들이 남자랑 일찍 러브러브하게 되면 그 남자한테 쉬운 여자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 남자한테 이런 말을 던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직 100% 좋아하는 것 아니다."
쌀쌀맞게 대하거나 연락을 무시하거나, 밀당을 한다거나. 미친 짓이다. 처음 한두 번은 남자가 진지하게 당신이라는 여자를 위하는 척은 할 수 있지만 그런 말을 듣거나 그런 행동을 보는 순간 남자도 가볍게 즐기자는 마음이 더욱더 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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