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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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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저는 여고를 다녔습니다.
여고 나오신 분들 아시겠지만 유일한?낙은 정말 총각선생님이었죠.ㅎ
여고시절 저희반에 있던 친구얘기를 해드릴께요.
3학년적이었는데 총각선생님을 너무 짝사랑하는거였습니다.
다행히 어려서인지 진취적이고 용감한 아이였죠.
한번은 집을 알아낸다고 자전거를 타고 차를 쫓아갔답니다.
그리곤 몸살로 다음날 조퇴하면서 집에 가서 선생님 줄 도시락을 만든답니다.ㅋ
그리고는 그때부터 그 아이의 지극정성이 시작되었죠.
매일매일을 아침마다 도시락을 선생님집 문간앞에 놓고 온답니다.ㅋ
혹여 선생님이 회식이 있거나 술을 먹은 다음날은
직접 끓인 해장국까지 바쳤답니다.
총각선생님은 영문도 모른체 시간이 갈수록 궁금증이 더했겠지요 ㅎ
여자아이들 입이 원래 싼지라 소문은 퍼져서 선생님도 범인?을 알게 되었지요.
많이 당황했지만 조용히 불러서 대학가면 만나주리라 약속을 했다네요
결국 두분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ㅎ
지금은 선생님이 그 아이를 더 사랑한다고하네요 ㅎㅎ
작업의 정석!
그것은 사랑과 정성. 끈기 아닐까요 ^^
아 그리고 적극적인 자세도 포함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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