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7 |
 |
2005-05-23 |
|
|
|
|
|
| |
여친이 가르쳐 달라고 하면 가르쳐 주세요.
뭐가 문제가 됩니까? 게다가 찔릴 만한 것도 없다면서요~
여친 입장에서는 하나의 비밀도 없는 그런 사이가 되고 싶어서
그러는 모양인데, 가르쳐 달라고 하면 그냥 가르쳐 줘버리세요.
처음엔 여친 자주 들어가서 메일 체크도 하고 뭐 그럴테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러지도 않게된답니다. 그러니 넘 과민반응
보이지 마시고, 사랑하는 여친이 해 달라는데, 그게 힘든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 생각엔, '부부라 해도 비밀은 있어야 된다'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굳이 알려서 안 좋은 상황 벌어지는 일이 아닐바에는
서로 솔직히 다 말하고, 비밀없이 사는게 좋다고 생각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여친이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님이 싫다고 하면
님의 여친은 분명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이 사람이 날 안 좋아하는구나.. 난 다 가르쳐줄수 있는데.. 흐흑..
분명 이렇게 나올겁니다. 괜히 그래서 사이만 안 좋아지고,
여친 맘에는 항상 남을 것입니다. 나한테 숨기는게 있구나.
하면서, 무슨 일을 해도 무슨 일이 벌어져도(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이 일과 결부 시켜서 상황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여친 마음에 상처줄일 없잖아요.
그냥 해 달라는거니까, 그냥 해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해 달라는데~ 어려운거 아니면 그냥 해주세요.
괜히 여친이 서운하다며, 실망했다며, 뭐 이런 식으로 나와서
싸움으로도 번질수가 있는 일이거든요.
물론, 님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이지만..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