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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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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이혼과 함께 재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36만7천쌍이 결혼했고 12만4천쌍이 이혼했습니다
평균 3쌍 중 한쌍이 이혼해 10년전에 비해 이혼이 3배가량 증가한 셈입니다
이제 이혼은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당면한 문제며 이의 대안이나
치유방법이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면 이혼이나 사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혼가정의 행복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미국 시카고에서 싱글마더모임과 민들레모임을 인도하는 마주해씨
(56)는 홀로된 여성들의 세상사는 방법을 제시한 "이별 그리고 홀로서기" 후
3년만에 "재혼 그리고 함께 서기"를 최근 펴냈습니다．마씨는 89년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혼해 여섯 자녀를 키우며 행복한 재혼가정 만들기에 성공했다.그가
말하는 재혼에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배우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요즘은 이혼 후 새로운 상대방을 찾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스스로 상처
를 극복하기도 전에 서둘러 한 결혼이라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자녀의 엄마,
아빠 노릇을 해 줄 사람을 찾기보다 자신과 공통점이 많고 충실한 인생의 동반자
를 찾아야 한다.
2,자녀들의 협조를 기대하지 말라.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은 대부분 언젠가는 친부모와 함께 살기를 기대하다가 한쪽
부모의 재혼으로 그러한 꿈이 깨지게 된다. 또 친부모에 대한 의리 때문에 새로운
부모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
3,초혼 때의 생활과 비교하지 않는다.
은연중에 첫번째 배우자를 새로운 배우자의 비교 기준으로 삼아 실망하거나 불안
해 한다. 또 생활습관, 문제 해결방법등도 이전과는 달라져야 하므로 새로운 방식
을 찾아야 한다.
4,부부관계를 우선 순위에 두라.
재혼으로 파생되는 가족관계는 무척 복잡하다. 새 부모, 새 배우자의 이전 배우자
와의 관계가 얽힐 수 있다. 부부관계가 튼튼하다면 다른 가족과의 갈등은 쉽게 극
복할 수 있다.
5,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재혼 가정에는 많은 문제가 일어 날 수 있다. 이떄 유머로 위기를 넘기는 재치가
필요하다.
6,부부간의 책임, 역할 등을 미리 정한다.
자녀 교육, 생활비 관리 등의 책임을 나누어 갖도록 한다. 이런 역할분담이 없으
면 친부모가 과중한 부담을 지고 새 부모는 이방인으로 머물 우려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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